현지 소식

[캐나다-밴쿠버] #10 벤쿠버 여름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키칠라노 비치 풀장

작성자 : 황지나 작성일 : 2019-07-10 국가 : 캐나다


[이름] 황지나
[학교] ILSC - Vancouver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황지나입니다.
현재 캐나다 ILSC학원에서 수강 중 입니다 :)








오늘 제가 소개드리고 싶은 곳은 제가 너무너무나 좋아하는 곳인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입니다 :)

벤쿠버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봤을 것 같은 곳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잉글리쉬베이 보다는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가 너무넘 좋아요.

잉글리쉬베이는 석양을 보기에 정말 아름다운데,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는 제가 봤을 때 태닝하거나 수영하기 좋은 것 같아요.
가족들이 와서 바베큐나 햇살을 즐기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구요.
여기오면 특히나 예쁜 커플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일단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처음 왔을 때 너무 좋아서 
여긴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뭔가 정말 외국에 자유로움을 느낀 기분이였달까요 ㅋㅋㅋㅋㅋ
날씨 좋을 때 가면 정말 천국입니다 :)

아직 벤쿠버는 비도 오고 흐리고 쌀쌀한 날도 많지만,
처음에 갔을 때는 정말 햇빛쨍쨍에다가 태닝 해야 할 날씨였달까..

어쨌든 두번째엔 키칠라노 비치 풀장(Kitsilano Beach)에 
꼭 가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왔기에 미련없이 바로 풀장을 향해 갔습니다.

일단 키칠라노 비치에 가는 방법은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데,
버라드역(Burrard Station) Bay 1 정류장에서 출발하면 됩니다.
버라드역 바로 앞 정류장이라서 찾기 쉬울거에요 :)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라서 줄서 있는 거 보면 왠지 저기구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버스 번호는 002번 버스 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에요!

그리고 10개 정류장을 지나쳐 
Westbound Cornwall Ave@Yew St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내리면 바로 바다가 보일거예요 :)

 








일단 캐나다 벤쿠버 키칠라노 비치 풀(Kitsilano Beach Pool)은 요금이 있습니다!
위 사진을 참고 하면 쉬우실 것 같아요. 저는 어른이니 6불 조금 넘게 더 내고 갔고,
6불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키칠라노 비치 풀(Kitsilano Beach Pool)이라고 생각해서
꼭꼭 벤쿠버 여름에 오거나 머무르게 된다면 추천합니다.

요금은 약 3불-6불이며, 어린이, 노약자 요금이 다 다르니 참고 해주세요!
그리고 10명 이상의 단체는 디스카운트가 되서 친구들 데려갈 때는 많이 데려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영시간은 평일 11:30-8:30 / 주말 9:00-8:30
어떤곳엔 7:30에 오픈한다고 되어있는데, 뭐가 정확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ㅠㅠ
새벽부터 가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ㅋㅋㅋㅋㅋㅋㅋ

주소는 
2305 Cornwall Ave, Vancouver, BC V6K 1B6 입니다.







쿠앙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와 풀장의 조화 ㅠㅠ
여기 날씨만 좋으면 매일 오고싶은 곳 중 하나에요..

그리고 탈의실과 화장실, 샤워실 같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당연히 올때는 수영복과 타올은 꼭 들고 와야하구요,
안에 샴푸같은게 있는데, 여성분들은 그냥 작은 일회용 샴푸 같은거
들고 오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밖에서 놀 때 가방이 걱정된다면 안에 사물함이 있기 때문에
도난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저는 안 넣고 그냥 잘 보이는 곳에 가방 세워놓고 보면서 놀았어요 ㅎㅎ

그리고 가능하다면, 돗자리, 간단한 스낵, 슬리퍼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일 듯 합니다!







이 날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진짜 ㅠㅠㅠ
물 높이도 깊은 곳도 많고, 한 2m까지는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린애들 노는 곳 아니냐며 시시하게 생각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요 벤쿠버 키칠라노 비치 풀(Kitsilano Beach Pool)은 바닷물이라서
굉장히 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 마셨다고 놀랬다는...
그리고 바다보다 따뜻한 온도여서 차가운 바다가 무섭다면 추천 합니다 :)

수영 못하는데도 즐거웠던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개띠는 개띠인가봐요 ㅎㅎ







살짝은 흐렸지만 그래도 너무너무나 즐거웠어요.
물론 나와서 굉장히 추웠지만 벤쿠버 키칠라노 비치 풀(Kitsilano Beach Pool)은
샤워실에서 따뜻한 물이 잘나와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혹시나 키칠라노 비치에 갈 예정이라면 꼭 수영복과 타올은 챙겨서 가세요
후회할 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요즘 철이라서 그런지, 밖에서 요렇게 블루베리나, 딸기 체리 파는 곳이 많아요!
가격도 싸고, 진짜 존맛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벤쿠버 키칠라노 비치 풀(Kitsilano Beach Pool)의 마지막을 장식한
키칠라노의 단보라멘!

친구의 추천으로 왔는데, 진짜진짜 맛있더라구요.........
일부러 매운맛 했는데, 얼마만에 느껴보는 매운맛인지, 정말 좋았어요!
키칠라노 비치에서는 살짝 거리가 있지만,
꼭꼭 먹어보기를 추천할게요.
키칠라노 비치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에도 있는 프랜차이즈점이며
면의 익힘 정도 매운맛의 정도도 고를 수 있으니 추천합니다 :)

황지나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