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런던] 영국에서의 마지막 리포터 글

작성자 : 작성일 : 2019-06-18 국가 : 영국

[이름]김강산
[학교]Kings London




안녕하세요 London에서 English Course를 밟고 있었던 김강산입니다.
 제가 재학중이던 학교는 Kings London이였으며, Pre-Advanced Level에 속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쓰는 글은 영국 떠나기 전에 작성하는 리포터로써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글까지 합치면 영국에 생활하면서 쓴 글이 80편이 되는데요.

다른 사람들에게 다 물어보면 이정도까지 많이 쓰지는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지금까지 어떻게 작성했는지 잘모르겠네요.






뭐 아무튼 11개월 처음에는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이렇게 떠나는 날이 왔네요.
 20대의 시간은 그렇게 빠르다더니... 
한국에 있는 제 친구들과 어쩌면 더 좋은 추억 만들 수도 있었던 시간들이였는데
 외국에 나와 있다보니 연락하기도 힘들어서 예전보다 멀어진 느낌이 나긴 하네요.
귀국하자마자 만나야겠어요 ㅎㅎ


 


(내가 찍은거 아님 ㅋㅋ)


이제 영국에 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니 이번엔 날씨가 안좋더라도 Sky Garden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예약하는 날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매번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그나마 비가 오는 날씨는 아니여서 그냥 어디 앉아서 간만에 벽에 기대고
 복숭아 여름이라는 칵테일 같지 않은 칵테일을 마시며 여유를 즐겼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금방 곧 귀국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가보지 못한 곳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가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려요.
어제 아시아나 항공 사이트 접속해서 온라인으로 미리 체크인을 했는데
 와우 내옆에 아무도 없고 제 뒤쪽 좌석에 타는 사람이 없어서
 저번에 하지 못했던 의자 뒤로 젖히기를 시원하게 하려고합니다.
제가 탑승하기 전에 누군가 제 옆이나 뒤를 선택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요 ㅜㅡ
저번에는 이제 12시간 비행동안 한숨도 못잤는데 이번에는 기내에서 제공되는 술을 다 마시고
 되도록이면 잠을 자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잠자려구 하면 밥 먹을 시간이에요 이러구 잠자려구 하면 비행기가 흔들리고
 잠자려구 하면 화장실 가구 싶고 잠자려구 하면 영화가 보고 싶고(?)
 은근히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더라구요.
기내식 맛없어서 안먹어도 되니까 그냥 11시간동안 자고 싶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