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더블린] Long Room Library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19-06-11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효진
[나라] 아일랜드 - 더블린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유학네트 강남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재 유학중인 김효진 입니다.
학교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에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아일랜드에서 꼭 가보셔야 할 Long room library 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누가봐도 해리포터가 나올 것 같은 바로 이 곳.
4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오늘날까지도 학생들과 교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멋지다....
아무튼 저의 눈을 사로잡은 멋진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아일랜드는 박물관이건 갤러리건 나라에서 관리하는 건 모두 공짜였어요.
그러나 Trinity 대학의 도서관인 우리의 롱룸 도서관은 유료입니다.
14 유로인데, 학생 립카드나 학생신분임을 증명하면 12유로로 할인!
돈을 지불하고 입장하면, 마치 호그와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을 체험할 수 있어요.
여기 갔다와서 해리포터 다시 정주행 해야지 하는 생각 밖에 없네요.










 



정말 웅장하고 커다랗고,저는 심지어 오래된 책 냄새도 좋았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천장이 굉장히 높고,
유명학자들의 석고상이 저렇게 죽 늘여져 있어요.
분위기에 압도되어서 딱 들어가자마자 우와 했어요.
책은 총 20만권 정도 있다고 합니다.
한참을 사진찍고 우와우와 하다가,
사실 너무나 2층으로 올라가 보고 싶은데 아쉽게도 막혀있었어요.
이 학교 학생들은 들어갈 수 있겠죠?ㅠㅠ 부럽네요.
아 참 혹시 트리니티 대학교에 친구가 다닌다면,
롱룸 도서관에 공짜로 들어갈 수 있다고, 경비아저씨가 말씀해 주셨어요.
참고하세요.

한참 구경하고 나서 기념품 샵으로 나왔어요.
다양한 롱룸 관련 굿즈들이 있고, 가격은 여느 기념품 샵처럼 비싸요.



 


 




아 트리니티 대학교 팁하나 알려드릴게요.
롱룸에서 나와서 학교 카페 있는 곳으로 가면 지하에 여자 화장실이 있거든요.
그 앞에 커피 자판기가 있는데. 진짜 그냥 믹스커피 아니구, 카페에서 파는 커피에요.
크기도 비슷하고 뚜껑도 있고. 여기 커피가 1유로 밖에 안해요!
아일랜드가 뭐든지 비싸서, 저는 발견하고 굉장히 반가웠다는....
아무튼 롱룸 도서관 꼭 꼭 가보셔야 합니다.
추천해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김효진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