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더블린] 아일랜드 약국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19-06-04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효진
[나라] 아일랜드 - 더블린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유학네트 강남센터의 도움을 받아 현재 유학중인 김효진 입니다.
학교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Emerald Cultural Institute (Palmerston) 에 다니고 있어요.

오늘은 유학생활 중 가장 서러운 순간인 아플 때를 대비하여, 아
일랜드 약국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일랜드 날씨는 정말 변덕이 심해서 저같은 경우에는 감기가 정말 잘 걸려요.
하루 일교차도 심하고, 추웠다가 더웠다가 비맞았다가 다양한 날씨 덕에 항상 감기가 걸려있죠.
처음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약들로 해결해보고자 했었는데요.
잘 안 나아요.
아일랜드 감기 바이러스는 한국 약들로 해결이 안 되더라구요.
아주 아주 강 려 크!
무튼 그래서 병원 가기에는 그리 심한 정도는 아니고,
약국을 갔습니다.
아! 여기서 아일랜드에서 병원간다 하면 보통 GP에게 가는 건데요.
GP 얼굴만 봐도 저렴하면 60유로 부터 가격이 꽤나 비싸기 때문에...
왠만한 감기로는 엄두도 나지 않아요.
흑흑
네 아무튼 돈이 없어서 약국을 갔어요.
약국에서도 staff 가 친절하게 증상 물어봐주고, 의사에게 진료 받는 것처럼 한참 물어봤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목감기가 심했어서,
침 삼키기 어렵고, 기침은 많이 안하는데 목이 너무너무 아프고 쉬었었어요.
제 증상을 조목조목 설명하다 보니 약사가 약 2개를 추천해줬어요.
하나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목에 뿌리는 거구,하나는 녹여먹는 약이에요.



 


 







 




 

스프레이 형식으로 뿌리는 건 하루에 몇번 자기 전에 뿌려 줬고,
녹여먹는 약은 3시간에 한번씩 먹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는 약 이었어요.
저는 저 3시간에 한번 먹는 약 빅팬 인데요.
한번 먹으면 목을 마비시켜줘서 아픈지도 몰라요.
약도 쓰지 않고, 까끌까끌한 홀스 먹는 기분
가격은 한국 생각하면 비싼편이에요.
그래도 뭐.....
병원보단 싸니까.
아무튼 타지에서 아프면 서럽잖아요.
아프지 마세요 T_T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김효진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