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Kirkland] University District Street Fair 다녀왔어요!

작성자 : 임예나 작성일 : 2019-05-21 국가 : 미국

[이름]임예나
[학교]Bellevue College-Kirkland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컬리지에서 유학 중인 예나입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져서 밖에서 피크닉 하기도, 놀러 다니기도 정말 좋은 요즘이에요.
지난 주말에는, 워싱턴 대학교 근처에서 열린 University District Street Fair에 다녀왔습니다.
주말 이틀 토요일, 일요일 열린 페어였고
다양한 부스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벨뷰에 있는 저희 집 근처에서 271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University of Washington 앞에 내려줍니다.
벨뷰에서 차로 오면 20분이지만 버스를 타면 50분 정도 걸려요.
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서 2~3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Main Stage 라고 적혀있는 곳이 보이는데, 여기서 끊이지 않고 공연을 했어요.
 관객이 많지는 않았는데 계속 BGM처럼 들려오더라구요.
장르는 락밴드부터 어쿠스틱 공연까지 다양하게 있었어요.



 




 

들어가는 길에 반가운 한국어가 있길래 찍어봤어요ㅎㅎ



 

 




제가 아침에 너무 일찍 가서, 완전히 열리기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걸어다니다 보면 한국에 있는 네컷사진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있고,
다양한 푸드트럭들, 각종 액세서리부터 필기구까지 정말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만년필을 파는 부스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 펜을 하나 사려다가 가격이 45불이나 하길래 포기하고 구경만 잔뜩 했습니당...



 


 


여기는 액세서리를 팔던 부스였어요.
이런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부스가 주를 이뤘던 것 같아요.
페어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가격은 별로 착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음식이요ㅠㅠ



 




걸어가다가 익숙한 모습이 보여서 잠시 멈춰섰는데
자세히 보니까 이 뒤에 바로 H마트(한인마트 체인점)가 있더라고요!
재미있는 건 왼쪽에 걸려있는 양말들 중에 아이돌 캐릭터 양말이 많았어요.
저 중학교 다닐 때 굉장히 유행했었던 거라 반가웠는데, 여기서도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유덥은 학교가 크니까 이것 저것 행사를 참 많이 하더라구요.
유덥 근처에 살아서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당 ㅎㅅ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