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미국-커클랜드] 미국 휴대폰 개통 & 현지에서 집 구하기

작성자 : 임예나 작성일 : 2019-04-17 국가 : 미국

[이름]임예나
[학교]Bellevue College-Kirkland




안녕하세요!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유학중인 예나입니다.

미국에 와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게 뭔지 생각해보면 저는 집, 휴대폰, 통장이라고 생각해요.
이것들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요.
보통 유학 출발 하기 전에 집, 휴대폰 정도는 준비를 하고 많이들 오는데
제 경우에는 너무 급하게 준비를 하다 보니 집도, 휴대폰도, 통장도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어요.
유학 출발 전 제 담당이셨던 조은지 과장님과 마지막 미팅을 가졌는데,
휴대폰이라도 한국에서 준비해 가라고 하셔서 출국 직전에! 급하게 휴대폰을 개통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해요! 오기 전에 휴대폰은 꼭 준비하세요!
이 글을 빌어 조은지 과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한국에서 번갯불에 콩 볶듯 해치운 휴대폰 개통 방법은 이렇습니다.
(저는 ‘스마텔’ 이라는 업체를 이용했어요)
1. 스마텔 측에 개통 요청 - USIM 사무실 방문 수령 가능 or 우편으로 수령 가능
2. 통신사와 요금제 고르기 (통신사는 보통 추천해주세요!)
3. 유심 수령
4.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기종이 ‘컨트리락’ 이 걸려있는지 확인 (제조사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5. 한국에서 사용하던 통신사에 휴대폰 예약 정지 요청
저는 이 모든 과정을 거의 한 시간 만에 끝내고, 유심을 들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당.
미국 공항에 도착하면 유심만 갈아끼우면 돼요. 전화도 문자도 인터넷도 모두 문제 없이 가능해요!
저는 집도 통장도 연고도 없이 에어비앤비만 일주일 치 예약하고 날아왔기 때문에
도착하자마자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ㅠㅠ 






 

제가 지냈던 에어비앤비에요.
한국에서 미리 거처를 구하고 올 때의 장점은
위험부담이 매우 적고, 공항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반면 현지에서 직접 살 곳을 마련해야 하는 경우
홈스테이 중개 수수료 등을 아낄 수 있고, 실제 거주 환경을 따져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학교 게시판에도 룸메이트, 룸렌트, 홈스테이를 구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저는 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친해진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으니
혹시! 집 없이 유학을 오시게 된다면
한인 커뮤니티/유학생 친구/학교 홈페이지/학교 상담사 등을 충분히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 게시판에서 본 집, 한인 커뮤니티에서 본 집들 실제로 둘러보러 가는 길.
일부러 학교에서 출발해서 버스를 탔어요.



 

 

 











현금으로 버스를 타면 이런 티켓을 줘요. 환승권이라서 다음 버스 탈 때 보여주고 타면 돼요.

 

 



 

 

 

 






차 없이 버스로 다니느라 고생은 조금 했지만,
결국 저는 괜찮은 위치에, 젊은 미국인 부부가 살고 있는 홈스테이에 무사히 입주했어요ㅎㅎ
입주하던 날이 제 생일이었는데 호스트 패밀리가 제 생일선물에다 저녁식사까지 선물해줘서
긴장감 가득했던 미국에서의 첫 일주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ㅜㅜ

다음엔 통장 및 체크카드(데빗카드) 개통, 교통카드 구매에 대해서 작성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