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토론토] 마음의 결정부터 출국까지

작성자 : 작성일 : 2019-04-16 국가 : 캐나다

[이름]문두현
[학교]OHC-Toronto




안녕하세요! 저는 강남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문두현 입니다.
저는 현재 캐나다 토론토 OHC에서 ESL 과정을 듣고 있습니다.

첫 번째 글은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게 된 이야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저는 작년까지 직업군인이었습니다.
근무한 기간은 5년 정도 되었는데요, 매일 반복되는 삶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고
우연히 세계일주 영상을 보게 되었고 ‘아, 나도 세계일주 하고 싶다’ 하는 마음에 
전역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세계일주를 하기에 앞서 ‘워킹홀리데이 - 워홀에서 모은 돈으로 세계일주’ 라는
 계획을 세웠는데요,
워킹홀리데이 가고 싶은 국가로 캐나다를 생각했지만, 비자를 받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작년 12월 신청 후 현재까지도 인비테이션을 받지 못한 상태이구요.
그래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로 마음먹었고 승인레터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워홀을 떠나기엔 왠지 두려움이 앞섰고
어학원을 다녀서 영어실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저는 호주 어학원을 등록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워킹홀리데이 1년의 기간 중 몇 달을 어학원에다가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되어,
초기비용이 들더라도 캐나다에서 영어를 배우고 호주 워홀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몇 번을 고심한 끝에 호주 어학원 등록을 취소하고 캐나다 어학원으로 변경해서 등록했습니다.

학원은 OHC 학원을 등록했는데 어학원이 큰 건물이 아닌 데다, 학생들도 엄청 많은 편이 아니어서
서로 친구 만들기 좋겠다고 생각되어서 결정했어요.








몇 번을 서울에 왔다 갔다 하면서 수속 절차를 밟았고, 마침내 출국일이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엄청난 규모에 깜짝 놀랐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이 탑 5 안에 든다는 말이 이해됐습니다.




 

 




 

한 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본인이 이용할 항공사의 체크인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미리 찾아보지 않고 갔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찾으려니 정신없었습니다.
상비약 같은 것도 미리 챙겨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항 약국에서 파는 상비약은 가격이 비싸 동네 약국에서 미리 사놓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에어캐나다인데요, 다구간 인천 - 토론토 / 토론토 - 샌프란시스코 로
 80만원 조금 안 되는 가격에 예매했습니다.
항공 서비스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내식도 꽤 맛있었구요.










 

본인이 태블릿 PC를 갖고 있다면 영화같은 것을 다운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행기 좌석 모니터로 영화를 볼 순 있지만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약 13시간의 긴 비행시간 끝에 드디어 토론토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과 토론토는 시차가 13시간이라 금요일에 저녁에 출발했는데
 금요일 저녁에 도착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걱정했던 입국심사는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담당 EP 님께서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챙겨주신 덕분에
 심사관이 서류를 보고 3분도 안 걸려서 통과시켜줬던 거 같아요.

첫 번째 글은 여기까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