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더블린] 더블린 날씨를 소개합니다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19-04-19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효진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 Palmerston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리드미 입니다!

오늘은 더블린의 명물!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거에요.

영국, 아일랜드 날씨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죠.
Bloody Weather....진
심이에요.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아래 사진은 같은날 10분이내에 벌어진 일이에요.
이 날 날씨가 너무 좋길래 집에만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집 옆에 산책 갔었어요.
보다시피 날씨가 너무 화창 했죠.




 

 




 

정말 갑자기 먹구름이 나타나는 거에요 심상치 않아보여 집으로 후딱 돌아왔죠.
갑자기 보슬비도 아니고 소나기가 막 바람이랑 같이 내리는 거에요.
정말 당황스러웠죠.
만약 아직 밖이었으면.... 아주 끔찍해요.




 



 

그러더니 잠시후 갑자기 눈이 내리는 겁니다
ㅇ_ㅇ.....
분명 여기는 지금 봄인데.....하하....눈이라니



 

 





눈이 와서 놀란것도 잠시,
곧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해졌어요 ^_^
변덕도 변덕도 이 모든일이 10분 안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









이제는 적응해서 살고 있는데,
아일랜드는 정말 changeable 한 날씨를 가지고 있어요.
처음 아일랜드에 오시게 되면 분명히 놀라실 거에요.
그러나 저는 이제 저 정도 폭우 정도는 가볍게 후드쓰고 맞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아졌어요 ^_^
적응 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우산을 쓰는 것은 불가능이에요.
비만 오는게 아니라 강한 바람이 같이 찾아와서 길거리에 찢어지고 부서진 우산 천지에요.

아일랜드 날씨가 변덕스럽긴 한데,
4계절 내내 크게 더운 것도 추운 것도 없으며
하루 중에 엄청나게 화창하고 따뜻한 날도 굉장히 많아요!
그저 변덕 스러울 뿐 사랑스러운 나라입니다.
온도는 엄청 추울 때는 0도, 엄청 더울 때는 17도 정도 인것 같아요.
봄 가을용 옷 준비해오시면 될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두꺼운 방한용 겉옷도 챙겨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는 추운 나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