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토론토] #44 Poop Cafe

작성자 : 이채영 작성일 : 2019-02-11 국가 : 캐나다

[이름] 이채영
[학교] Kaplan-Toronto




안녕하세요! 저는 유학네트 강남지사에서 수속한 이채영입니다.
현재 토론토에 위치한 Kaplan에서 집중영어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43 The Light Festival in Toronto’ 에 이어
‘#44 Poop Cafe’ 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읽다가 비위가 조금 상하실 수도 있어요..!)

여러분! 평소에 이색카페 즐겨 가시나요?
저는 살면서 이색적인 카페를 찾아가본 적이 거의 아예 없는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이곳 토론토에 있는 이색카페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그곳은 바로 Poop cafe인데요!
이름 그대로 ㄸ..ㅗ…ㅇ….카페 입니다.
토론토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익히 들어온 곳이었어요.
이름과 테마를 들었을 땐 그냥 와~ 그런 곳도 있구나~ 이러고 말았었는데
크리스티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난 후, 갈 기회가 생겨 다녀오게 됐습니당
크리스티역 바로 옆이기 때문에 찾아가기 수월하실 거예요!








간판부터 응가의 냄새가..!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응가 모형입니다.
아주.. 귀엽게 표현해 놨어요.








좌석도 아주 남다른 이곳 풉카페.
변기 위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니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메뉴판 사진도 살짝 찍어봤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Bing Poo는 빙수입니다!
저희는 네명이서 녹차빙푸 하나를 주문했어요.
저녁을 많이 먹고 간 터라 배가 너무 불렀거든요!









오래 지나지 않아 나온 빙수!
맛은 괜찮았어요.
그릇이 비록 변기 모양이었지만, 참고 먹을 만 했습니당
문제는 물컵이었어요..
사진보시면 빙수 뒤에 있는 저 하얀 것이 물컵인데요!
남자 소변기 모양이었습니다.
물을 마시고 싶어서 빨대로 쪽 빨아 마시는데
변기물을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하하

저 빙푸 하나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대략 10달러 정도였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각자 하나씩 시켜서 먹기도 하더라고요!
각자 먹기엔 후식으로만 10달러를 쓰는 것이라 부담이 되는 가격이지만,
두명이서 갔을 경우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곳에 계신 분들 중 이색카페가 가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서는
한번쯤 경험삼아 가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 기준엔 물컵만 빼면 다 괜찮았어요:)

이쯤에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이채영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