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토론토] 토론토 30.

작성자 : 박언주 작성일 : 2019-01-16 국가 : 캐나다

[이름] 박언주
[학교] EC - Toronto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부산지사에서 수속한 박언주입니다.
토론토 EC에서 집중 영어과정 30 Lesson을 수강하였습니다.
마침내 기나긴 연수생활의 끝을 내렸습니다.

귀국행 비행기가 오전 7시 40분이어서 저는 새벽 4시 30분 정도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친구들이 배웅해주러 공항까지 같이 가주었어요. 하하하
막상 공항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으로 북적북적
다행히도 저는 자동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짐까지 부쳤는데 새벽이라 기다림 없이 술술 해결!
시간이 조금 넉넉히 남아서 공항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마지막 추억을 남겼습니다.


저는 3 터미널이어서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었음에도 마지막을 친구들과 기념하기 위해
굳이 팀홀튼에 갔어요. 마지막 팀홀튼..ㅠㅠ
하지만 저는 전날 밤 잠을 한숨도 못 자서 아무것도 먹지 않았어요.
뒤늦게 마지막 팀홀튼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비행기에서 진짜 푹 잘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

제 비행기 시간이 다가오자 친구들과의 이별이 정말 실감이 났는데요.
울먹거리는 감정을 꾹꾹 누르고 다시 보자는 기약으로
친구들과 빠이하고 출국심사장에 들어갔습니다.

출국심사장에는 보통 1시간 반 정도전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할게요!!
 신발이랑 겉옷, 가방 다 벗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출구심사장을 지나 게이트에서 조금 기다리고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 10개월간 어학연수 느낀 점 *
영어에 대한 아쉬움은 아직 있지만
여유로움과 세상에 대한 넓은 시각,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는 점은
 정말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영어를 전제로 한 연수이지만 다른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
기회가 된다면 다른 영어권에 워킹 홀리데이로 다녀오고 싶어요 하하!
다만,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를 엄청 해야 된다는 점은 빼고요.
저는 한국에 온 지 1달이 되고 새해 또한 한국에서 맞이하였습니다.
놀랍게도 캐나다에서 친했던 스페인 친구가 해피뉴이어라며
 한국시각에 맞게 음성메시지를 보내주더라고요.
이처럼 다양한 친구들과도 추억과 우정을 쌓고 아직 연락하는 점에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에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대학교 복학을 위해 화이팅 !!

그동안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