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브라이튼] 그들만의 문화 : 멕시코 편

작성자 : 작성일 : 2018-12-17 국가 : 영국

 

[이름]김강산
[학교]Kings Brighton





 

안녕하세요 Brighton에서 English Course를 밟고 있는 김강산입니다.
제가 재학중인 학교는 Kings Brighton입니다.


 오늘은 제 외국인 친구들과 지내면서 알게 된 그들만의 문화에 대해 소개해보려고합니다.
여러 나라 중에서 오늘은 멕시코 친구에게 들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첫째로 멕시코의 인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제 친구들이 인사법을 사용하는데요.
 나라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멕시코의 경우에는 여자와 남자간에는 볼을 통해 뽀뽀를 하게 됩니다.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이 볼을 가져다 댄 후에 입으로 뽀뽀하는 소리를 냅니다.
 즉, 공기와 뽀뽀를 하는 느낌이죠.

 멕시코에서는 오른쪽 볼(보는 사람 시선에서는 왼쪽)을 가져다 대고 볼 뽀뽀 인사법을 사용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반대쪽 볼도 부딪혀 2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번 이상은 결혼을 하자는 내용이라고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멕시코 친구에게 물어봤을 때는 2번 이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하였는데,
가끔 볼에 입술을 부딪혀 뽀뽀를 직접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도 볼 뽀뽀 인사법이랑 다를게 없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고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자제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이 손가락 동작은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누군가에게 잘했다고 말하는 대신 이 행동을 취하기도 하죠.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친구들과 많이 하던 장난 중에 하나가
 실수했을 때 엄지척을 하면서 얼굴에 가져다 대는 것이였습니다. 


 평소의 버릇 때문에 제 친구들에게도 이런 동작을 많이 시도했었는데요.
저는 당연히 GJ(Good Job의 줄임말)이라는 뜻을 가졌을 줄 알고
 벨기에 친구에게 사용을 했었는데, 정색을 하면서 매번 손을 치우더라구요.


 벨기에에서는 이 동작이 I don’t care이라는 뜻으로 쓰인다네요.
멕시코에서도 또한 동일하구요.
그래서 제 멕시코 친구는 따봉 이모티콘을 살면서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