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밴쿠버 - 31. Safe way
[이름] 이수빈
[학교] ILAC - Vancouver
안녕하세요. 강남지사에서 수속한 이수빈입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가는 장소는 어디일까요?
저는 바로 마트입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주는 밥만 먹고 다녔지만
캐나다에 너무 익숙해진 지금은 밥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마트를 들리는 것 같습니다.
또 한국에서 가지고온 생필품이 거의 다 떨어져서
마트에서 사서 써야 되는 시기가 시작됐어요.
오늘은 제가 제일 자주 가는 마트인
safe way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려고 합니다.
safe way는 저희 집 주면에서 가장 큰 마트인데요.
한국 큰 대형 마트처럼 밴쿠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건물도 통으로 safe way 건물이여서 겉으로만 봐도 무지 커요.
입구를 들어서면 자동문이 저희를 반겨준답니다.
입구는 꽃과 지역 과일을 팔고 있어요.
지금은 이곳도 겨울이 한참이기 때문에 귤이나 오렌지 종류를 주로 팔고 있어요.
사과, 배, 토마토등 다양한 과일을 팔고 있는데
정말 한국에 비하면 과일 가격이…….
사과 한 개에 $2가 조금 넘고
맛도 한국에 비해서는 그냥 그런 것 같아요.
과일을 먹고 싶은데 가격도 비싸고
색에 속아 맛있을 줄 알고 샀는데 엄청 신 경우도 있어요.
한번은 자두를 먹고 너무 시어서 벌칙 받는 줄 알았어요.ㅜ
safe way안에 빵 코너가 있는데
항상 그곳에 가면 너무 냄새가 좋아서 빠지지 않고
빵 구경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 번은 이곳에서 치즈케이크를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혹시 safe way를 가시게 된다면 치즈케이크는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캐나다의 마트가 한국과 조금 다른 점은
안에 항상 약국이 배치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한국은 약국이 다 따로 있지만 이곳에서는 병원이 한국처럼
흔하지 않기 때문에 간단한 감기나 이런건
다 이런 약국에서 해결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 일하시는 분께 아픈 곳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사도되고
타이에놀같은 약은 진열되어있는 곳에서 그냥 집어가시면 됩니다.
인공눈물이랑 리노도 다 팔고 있어요.
다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단기간 공부하시는 거라면
한국에서 사오는걸 추천 드려요.
계산은 직원분이 해주시는 것도 위의 사진과 같이
기계를 이용해서 혼자 할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요.
친구는 말하기 연습을 하겠다며 직원분들이 있는 곳을 선호하지만
저는 대부분 이 셀프계산대를 이용합니다.
남는 동전 처리하기도 좋고 물건이 몇 개 없을 때는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이곳은 소량이지만 한국 라면과 과자도 팔고 있답니다.
한국과 조금 다르지만 그래서 더 재밌는 캐나다 마트 도전해 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에 다른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