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버논 - #4. 홈스테이

작성자 : 김연웅 작성일 : 2018-09-21 국가 : 캐나다

[이름] 김연웅
[학교] Seaton Secondary School - Vernon






안녕하세요!
저는 Vernon에 있는 Seaton Secondary School에 2년째,
그리고 올해 10학년으로 
재학 중인 김연웅입니다.
유학네트에서 글로벌 리포터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홈스테이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일단 제 홈스테이 집은 이렇게 생겼구요.
저는 2년째 같은 홈스테이 집에 머무르고 있어요.




홈스테이 시스템에 대해 좀 말해드리자면
처음 오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홈스테이 가족을 처음 만나실
거에요.




학교에서 내주는 룰들이 있고
각자 홈스테이 집에서 내주는 룰들도 있습니다.
같이 살아보다가
너무 안 맞다 싶으면 중간에 바꿀 수도 있구요,
좋으면 홈스테이 가족과 상의해서 몇 년이고 머무를
수도 있어요!





이 곳은 제 방인데요!
제 홈스테이 집에서는 제 방은 제가 청소하고
저랑 제 룸메이트랑 같이 쓰는
화장실은 번갈아가면서 청소합니다.
캐나다 집들은 보통 지상과 지하 층이 나뉘어져 있어서
지하에 있는 방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지상이 좋아서 이 방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을 데려올 때는 홈맘이 없을 땐 여자는 방에 출입 금지고,
있을 땐 방문을 열어 놓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캐나다 집들은 보통 주택이라서
밖에서 지나갈 때 창문으로 집 안이 다 보여요.
그래서
옷 갈아 입을 때나 밖에서 보이지 않았으면 할 땐 커튼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곳은 주방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만드는 곳인데요.
저희 홈스테이는 아침, 점심은 제가 만들고
저녁은 홈맘이 만들어 주셔요.
오기 전에 유학네트에선
점심, 저녁
다 만들어 주실거라 했지만 집마다 다른 것 같고,
실제 캐내디언 학생들도 거의 다 자기가
점심을 싸옵니다.
저는 보통 전날 저녁 남은 거나 샌드위치를 싸가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나 위에 빵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이 곳을 거실입니다!
소파 대각선 방향에 티비가 있어서 볼 수 있고,
그냥 앉아서 숙제 하거나 책을 읽어도
돼요.
홈스테이 가족들도 보통 거실에 앉아있기 때문에,
처음 오셨을 때 방에만 있지 말고 
거실에 나와서
같이 앉아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작은 개 한마리와 큰 개 한마리
이렇게  두 마리의 개가 저희 집엔 있습니다. 
강아지들에 대해선 나중에 써볼게요!





여긴 화장실입니다!
저기 보이는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세수나 양치는 싱크대에서 해요.
캐나다는 보통 샤워 부스가 아니면 배수구가 없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흘리면 습해지거나
곰팡이가 필 수도 있어요.
샤워부스에서 샤워하는 게 처음엔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적응 되실거에요!
그리고 아까 말했다시피 여기는
저랑 제 룸메이트가 써서 저희가 돌아가며 청소합니다.





이 곳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인 마당입니다.
여기서 개들도 뛰어놀고 날씨가 좋을 때 의자에 앉아서
바람을 느끼면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대부분의 홉스테이 집들이 마당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제 홈스테이에 대해 좀 써봤는데요.
저는 집도 학교에서 걸어서 20분거리로 가깝고,
가족도
잘 맞는 것 같아서 계속 머무르고 있어요.
처음 오셨을 땐 적응하려 노력하고 친해질려고 노력하되,
너무 안 맞으면 바꾸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그만큼 비용을 내고 오는 거니까요!
자신이 
잘 생각해서 결정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써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