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호주] 애들레이드 - 나의 첫 해외 홈스테이 가족

작성자 : 하윤이 작성일 : 2018-08-07 국가 : 호주

[이름] 하윤이
[학교] Kaplan - Adlelaide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하윤이입니다.
현재 호주 애들레이드 Kaplan 학교에서 Cambridge FCE/CAE 과정을 수강중입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왔을 당시 약 1달정도 같이 생활했던
홈스테이 가족을 소개하려고합니다.





우선 위치는 애들레이드 시티에서 버스로 30~40분 정도 떨어진
Rostrevor라는 동쪽 동네였습니다.
금 멀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다니다보니 집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또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서 큰 불편함은 못 느꼈던 것 같아요.




홈스테이 가족은 엄마, 아들, 딸 이렇게 3명으로 구성된 집이었는데요.
다들 각자 일이 있어서 바빴지만 항상 친절하셨고
최대한 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급한 일이 생겨 같이 먹지 못하는 날에도 제 저녁은 잊지 않고 챙겨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했던 부분은 첫날 직접 자가용으로 집 주변과
시내에 있는 학교를 데려다 주시면서 소개해주셨던 거에요.
또 미리 알려주신 덕분에 저는 교통카드를
성인카드가 아닌 학생으로 받아서 카드값도 절약할 수 있었어요.
(당시에는 요금 충전 외에 카드도 따로 사야했어요.
지금은 애들레이드 카드비 무료입니다.)





귀여운 강아지도 한 마리 있었어요.
강아지를 한 번도 키워본 적 없어서 항상 원했었는데
잠시나마 같이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집에 돌아갈 때마다 반겨줘서 가끔 호스트 가족이 없을 때에도
외롭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 방은 2층에 있었고 포근한 침대와 큰 책상, 그리고 개인 TV까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건, 큰 옷장과 전신거울이었어요!
이 집에서 생활했던 때가 2월이라 애들레이드는 더운 여름이었는데
에어컨도 항상 틀어주시고 정말 잘 챙겨주셨던 호스트패밀리였습니다.




이상으로 친절했던 저의 첫 홈스테이 가족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하윤이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