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류태호
[학교] Kaplan - Toronto

안녕하세요 !!!
대구지사에서 수속해서 캐나다 토론토에있는 카플란에 다니고 있는 글로벌리포터 류태호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저의 카플란에서의 마지막날!!!
졸업식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아직도 이 날만 상상하면 참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짧으면서도 그사이에 겪은 일들을 보면
참 길었다고도 할 수 있는 기간이었는데요!!
이 때의 저를 생각해보면 뭔가 더 어려진거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고
사실 캐나다에서의 삶이 저의 기대와는 약간 다른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꿈만같았던 시간이었다는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만큼 참 소중했던 기간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튼 드디어 찾아온 졸업식에 저는 헐레벌떡 일어나서
긴장되면서도 뭔가 슬프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졸업사진을 찍으러 갔답니다!!





약간 긴장해서인지.....
표정도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찍어버렸네요 ㅋㅋㅋ
이 날 저를 보러와준 제 친구들과의 사진을
마구마구 올리고 싶지만 친구들의 초상권을 위해서 올리지 않겠습니다..
(사실 올리니까 다들 올리지말라고 해서 ㅠㅠ)
제 폰의 앨범속에 간직☆ㅋㅋㅋㅋ




졸업사진을 마치고 저는 바로 마지막 수업을 들으러 가고
저의 스승님들을 찾아뵙기 시작했습니다!!





제 카플란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제레미 선생님!!
사실 제레미쌤은 제가 오리엔테이션때부터 알게된 선생님입니다..!!
제가 스피킹영역을 테스트할때 저와 인터뷰를 한 첫 선생님이자
일주일만에 오후반으로 바꾸자 마자 만나게 된
저의 참 재미있고 맨유, 커피, 그리고
자식들을 참 좋아하는 재미있는 선생님 ㅋㅋㅋㅋㅋ
자기가 대머리라는 것을 가지고 참 스스럼 없이 개그를 해서
참 편안하게 느껴졌어욬ㅋㅋㅋㅋ
제레미 썜의 아재개그가 그립네요 ..ㅠ





그리고 저의 specific class의 선생님이었던 라이언 쌤!!!
이분은 사실 제레미 쌤이랑 절친한 사이이면서
맨유를 싫어하는 쌤입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항상 제레미 한테가서
맨유는 sucks라고 말하라고 항상 그러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야구팀)의 엄청난 팬입니다!
항상 블루제이 캡(모자)랑 양말을 신고 출근을 하죠 ㅎㅎ
수업도중에도 보이는것과 같이 항상 뭔가 쿨해보이며
말투나 행동도 돌직구를 날려서 여럿 학생들이 놀라곤 했죠ㅎㅎ
그래도 역시나 정이 넘쳐나는 푸근한 선생님인것은 사실입니다 ㅠㅠ





저의 B2선생님 Lissa!!! ㅠㅠㅠㅠㅠ
리사 선생님은 제가 아직 카플란에 있을때
도중에 다른 직장을 찾고 카플란을 그만둬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
진짜 항상 웃어주고 말걸어주고  수업분위기도 항상 밝고 좋았는데
그래도 선물로 선생님의 favourite인
고래밥을 선물로 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고래밥받고 좋아하시는 저 표정을 보니 또 그립네요 ...





그리고 저의 드디어 마지막 C1선생님 마이크!!!!
마잌 선생님도 라이언 선생님처럼 굉장히 프리하고 쿨한 선생님이에요!
뭔가 시냇가 위에 유유자적 흘러가는대로
떠내려가는 나뭇잎같은 느낌이랄까..?
굉장히 쿨하고 상남자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가르치는 스타일도 그렇답니다 ㅋㅋ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고 자기가 먹고싶은거 다먹고
자기의견 확실하고 뭐 그런 뒤끝없는 스타일이라서 참 좋았어요 ㅎㅎ
솔직히 마지막반에 올라갈때는 약간 걱정을 많이 했는데
친구들도 많이 졸업해서 없고...
C1이라는 레벨에 가는것이다 보니
수준차이도 확연히 드러날것이니 지레 겁을 먹었는데
너무 다들 친근하게 대해줘서 좋았어요!
(수준차이는 있긴했지만 ㅠㅠ....)




이렇게 저의 토론토삶이 거의 다 막바지에 이르러 가면서
참 많은 경험을 했고 생각도 많이 바뀌었으며
많은 친구들과 스승을 만나고 참 귀중한 시간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이제 얼마 남지않은
캐나다에서의 추억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
이제 포스팅할 것도 얼마 않남았네요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