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캐나다] 토론토 - 낙서와 예술의 사이 자유로운 토론토 graffiti alley -22-

작성자 : 이원민 작성일 : 2018-07-12 국가 : 캐나다

 

[이름] 이원민
[학교] ILAC - Toronto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강남지점에서 수속한 이원민입니다!




햇살이 아른아른
햇볕이 이글이글
그래도 하늘은 맑고 하늘하늘해서
사진찍으면 어디던 인생샷이 나오는 계절입니다
우리나라는 가을이 그렇지만
여기는 그 가을과 뜨거운 여름의 햇빛과 섞인 토론토랍니다




토론토는 역사가 그렇게 깊지는 않지만
오리지널보다 이민자 유학생 등이 많은 외국인의 나라로
수 많은 다른 문화들이 공존하는 신기한 곳 입니다
물론 토론토는 땅덩이가 아주 크고(서울 크기)
인구도 아주적어서(서울의 1/3)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각 민족들이 살고있어서
혐오가 별로 없고 사고가 별로 많이 나지않는것같아요
아무튼 이런 아름답고 융합의 도시 토론토에
그래피티거리라고 유명한 사진장소가 있어서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드리려합니다.





오즈굿우드 역에서 스트릿카로 환승하고
서쪽방향으로 조금 가면 나오는데요
그래피티는 대로변 건물들에 있는게 아니라
건물 뒷 골목으로 들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절대 밤에 가지마세요
혼자(특히 여성분) 가지마세요




사실 뒷골목에 수많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그림을 그려놓으면서
유명해져서 사람이 많아졌지 그냥 어느 건물 뒷골목이랍니다
영화에서 보았듯 으스스한 거리가 될 뻔한 거리가
그래피티라는 그림장으로 바뀌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었답니다.





보시다시피 그림들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마치 광고판들이 가득한 거리를 걷는것같아요





거리는 대강 100-200m 정도 되는 거리였던 것 같아요
물론 다른 방향으로 꺾어도 있긴했지만
메인은 한줄이었던것같습니다
낮이었어도 뒷골목길이라 그런지 조금 낯설었거든요





홍대에서 본것같은 느낌도 들지만 토론토만의 느낌이 느껴지는게
토론토의 문화인 아이스하키를 하는 모습들을 그린것도 있었고
토론토의 건축물들을 그린것도 있었기에





세월의 흐름을 보여주듯
덩굴로 옷을 입은 건물의 엔틱함과 지저분한듯 어울리는듯
약간의 색바랜 그래피티가 조화를 이루는게 보기좋네요





그래피티 거리에는 건물 뒷골목이기에 숨겨진 장소가 많습니다.
단! 아까도 말씀드렸듯
이곳은 사람이 사는 곳이기도 하고 홈리스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크게 튀거나 너무 시끄럽게하면 마찰을 일으킬수도있으니
반드시 그룹으로 다니고
절대로 그분들을 자극할 시끄러운 소음을 내거나
행동을 하지않도록 조심하시기바랍니다
절대로 우리나라가 아니며
언제나 우리는 을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길 바라시면서
사진찍으로 가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원민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