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스페인] 마드리드 - 3˚첫수업
[이름] 신동화
[학교] EF - Madri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강남센터에서 수속한 신동화입니다. 현재 EF-MADRID에서 수강 중입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오후에는 수업을 시작했어요.
이름이 무엇이고, 몇 살이고, 얼마나 지내고, 왜 공부하며 어디서 왔는지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죠.
제 이름을 발음하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발음도 힘드니 기억하기도 쉽지 않고요.
그래서 Lia라는 이름을 알려줬답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이름인지라 불러도 제가 못 알아 들을 때도 많아요..ㅎㅎ..
10대 후반에서 5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위스, 일본, 중국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일에, 전공에 필요해서, 여행을 위해서,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걸 좋아해서 다양한 이유로 EF-MADRID에서 스페인어를 배우고자 왔다고 합니다.
유럽지역 출신의 학생들이 스페인어를 더 쉽게 학습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근접한 지역으로 역사와 문화가 영향을 받았고 언어도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모국어와 영어는 기본으로 이미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친구들이 스페인어도 배우고 싶어서 왔다니~!
10대 친구들이 이미 여러 언어를 구사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수업에서도 수업 밖에서도 스페인어가 막히면 공용어인 영어로 대화하고 질문을 해요.
오기 전에 영어회화를 배우고 올걸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이 친구들과 참으로 다른 세상을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네요.
너무나도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낸다니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