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 팔머스톤 - 더블린 근교여행 4편 : 뉴그랜지

작성자 : 김희연 작성일 : 2018-01-09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희연 

[학교] Emerald Cultural Institute - Palmerston (에메랄드 팔머스톤 캠퍼스)

 

 

 

 

 

안녕하세요:D 유학네트 수속으로

현재 아일랜드에 에메랄드 팔머스톤 캠퍼스에서

6개월 과정 수강중인 김희연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일랜드의 유적지 한 곳을 소개 해드리려고 해요.

아일랜드에 있는 New Grange 라는 곳입니다.

 

 

 

 

먼저 뉴그랜지는,

아일랜드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무덤 건축물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Newgrange

출토 유물의 탄소연대측정에 의하면 기원전 3300-29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해요.

이 시기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보다 500년가량 앞선 시기입니다.

 

 

 

 

이런 고대 유적지가.. 아일랜드에 있다니..

저도 뒤늦게 지인을 통해 안 사실이라 귀국 일주일 전에

부랴부랴 다녀왔어요 :)

 

 

먼저 뉴그랜지는 더블린에서 한 시간정도를 더

가야 볼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저희는 운 좋게 지인이 일하고 있는 가정집 대디가

뉴그랜지까지 자가용으로 태워주셨어요!

 

 

 

 

뉴그랜지 입장료는 학생 4유로, 어른 7유로입니다.

저희는 스튜던트 립카드가 있기 때문에 4유로에 입장!

뉴그랜지는 버스이동과 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루 수용인원이 한정적이예요.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하시면 좋을 듯해요.

 

 


 

뉴그랜지 유적지 인포에 도착하시면,

인포에서 무덤까지 가는 버스 시간을 안내해 줍니다.

저희는 예매한 시간보다 조금 더 빠른 버스 시간을

안내해 줬는데, 그때그때 유동적으로 안내 하는 것 같아요.

 

 

 

버스시간 까지 30분정도가 남아서 인포에 있는

박물관을 먼저 구경했어요. 그리고 버스 탑승 후 출발!

 

 

 

 

무덤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느낀 첫 인상은

경주 천마총(?)같은 기분!! 넓은 들판에

무덤하나만 덩그러니 놓여있어요.

 

 

 

 

이제 버스에서 하차해서 투어가이드와 함께

뉴그랜지에 앞에서 무덤에 대한 설명을 들어요.

듣고 나서 같이 무덤 안으로 들어가는데

안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이 따로 없네요.

 

 

 

 

투어 설명을 들으면서 안 사실인데,

이 무덤은 매년 해가 가장 짧은 날에

떠오르는 햇살이 무덤 입구 위쪽의 구멍을 통해

무덤 안쪽을 환히 비춘다고 해요.

 

 

 

 

그 날은 아일랜드 방송국, 신문, 잡지사들이 모두

카메라를 들고 모인다고 해요.

그치만 그 날 무덤 안을 들어가 조명 없이도

환한 무덤 안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은

대통령이나, 추첨을 통해 초대받은 사람만 가능하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투어가이드님의

동화같은 설명을 마저 듣고 나오면

뉴그랜지 투어 끝!

 

 


 

이 날 날씨가 정말정말 안 좋았어요. 그래도

무덤인지라 분위기가 좀 으슥했는데

무덤 투어를 끝내고 나오자 거짓말처럼

해가 떠서 그 경치가 너무 예뻤어요.

(모든 사진은 무덤투어를 끝내고 나와서 찍은 사진 이예요!)

 

 

 

 

다시 버스 하차장소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고 인포로 돌아갔답니다.

 

 

 

 

 

인포로 돌아가서, 지인의 픽업차량을 기다리면서

들린 뉴그랜지 카페테리아예요.

커피, 빵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았던

곳이니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5000년 전부터 인간들은 이집트(피라미드),

영국(스톤 핸지), 아일랜드(뉴그랜지) 등지에서

거대한 석조 구조물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참 놀랍지 않나요?

 

 

 

 

아일랜드에 오시면 뉴그랜지에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

 

 

김희연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