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몰타] 슬리에마 - 몰타의 천주교 성당

작성자 : 작성일 : 2017-11-01 국가 : 몰타

 

[이름] 정수원

[학교] LAL - Malta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유학네트 강남지점을 통해 몰타 6개월 어학연수 과정으로 몰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오늘은 몰타의 성당에 대해서 소개 해볼까 해요.

몰타의 국교는 천주교.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나라라서 종교적,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몰타에서 배우는 영어도 영국식 영어를 따른답니다.

제가 몰타로 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그래서 몰타에는 천주교 성당이 엄청 많아요.

360개 이상의 크고 작은 천주교 성당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크지 않은 몰타에 성당에 이렇게 많다니!!

매일 일정 시간에 성당 종소리를 듣는 게 일상이에요. 뎅뎅뎅 ~

천주교도인 저는 몰타에 도착하자마자 성당부터 찾아 다녔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성당 미사를 열심히 다니진 않았지만..

몰타에서 미사를 드리는 시간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성당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친구들과 열심히 돌아다녔답니다.

 

일반적으로 몰타 성당에서의 미사는 몰티즈, 몰타언어로 진행이 되고요.

주말 특정 시간대만 특정 성당에서 영어로 진행이 된답니다.

성당 앞에 붙어있는 시간표를 보면 영어 진행미사가 있는지,

있다면 언제 하는지 알 수 있어요. 잘 모르겠다면 성당에 상주하시는 분에게 물어봐도 좋고요!

 

제가 몰타에서 가장 즐겨 찾는 성당은 발레타의 세인트 존 대성당이에요.

세인트 존 대성당에서는 미사 때나 그 외에 성당이 열려있는 시간에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요. 이런 비천주교인에게도 특별한 볼거리가 될 거에요.

미사 때는 항상 제가 유일한 동양인이었어요,

한 번은 신부님이 저를 보며 몰타에서의 생활에 대해 응원해 주셨어요, 감사하게도!

타지 생활에 조금 지쳐 있을 때라 큰 힘이 되었답니다.

 

제가 몰타에서 본 성당 중에 가장 컸던 성당은 모스타 돔 성당이에요.

큰 돔 천장과 화려한 내부 장식이 정말 볼만해요.

아쉽게도 돔 성당에서는 영어 진행 미사가 없었는데요,

그래도 한 번 몰티즈로 진행되는 미사를 드렸을 땐 그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많은 만큼 다양한 모습을 한 몰타의 천주교 성당!

천주교인 연수생 분들은 한번이라도 주말에 미사 드려보시고,

비종교인 분들도 관광으로 몰타의 성당 구경을 즐겨보세요!

 

 

, 몰타의 성당은 낮에 일찍 문을 닫는 경우가 많으니 미사시간 외엔 학원 끝나고 서둘러 가는게 좋아요 ~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