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몰타] 슬리에마 - 몰타에서 밥챙겨먹기!

작성자 : 작성일 : 2017-10-30 국가 : 몰타

[이름] 정수원

[학교] LAL - Malta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유학네트 강남지점을 통해 몰타 6개월 어학연수 과정으로 몰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몰타에서 식사는 어떻게 할까요?

외식? 집밥?

다른 어학연수생 분들은 보통 어떻게 식사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릴 땐 피치 못하게 외식을 하곤 하지요.

하지만 매일 외식을 하면 빡빡한 유학생의 지갑이 더 빡빡해진다는 사실. 

 

저는 유학원에서 소개시켜 주신 호텔에서 머물면서 대부분의 식사를 직접 요리해서 먹는데요,

몰타가 한끼요리 해먹기가 참 좋은 환경이라는 것을 항상 느껴요.

마트에서 양파 단 한 알, 사과 단 한 알을 사도 눈치가 보이지 않거든요!

호텔 근처에는 냉동식품 마트도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육류,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는 시도해 보지 않았던 요리도 많이 도전하고 있답니다.

 

저같은 경우 외식할 때 10유로는 기본, 자칫하면 20유로, 특별한날 저는 30유로까지 써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식재료를 구입해도 한 끼에 10유로가 넘지 않는, 직접 해먹는 식사는 저에겐 아주 매력적이지요.   

 

무엇보다 호텔 키친에 냉장고 여러 대와 큰 조리대, 오븐과 전자버너 세 대가 있어서 요리하기 참 좋은 환경이에요. 가끔 사용 후 치우지 않는 외국인 친구들과 사용 시간대가 겹치면 한숨이 나긴 합니다만 하우스키퍼 분들이 아침저녁으로 정리 해주셔서 나름 쾌적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한국음식이 그립지 않냐구요? 저는 전혀요~J 슬리에마에만 아시안 마켓이 세 군데나 있어서 웬만한 한국 식재료를 구할 수 있고요, 이 전에 호텔에서 머물렀던 한국 친구들이 놓고 가 준 식재료를 가지고 있어서 아주 든든하답니다. 

 

곱창 막창이나 육회, 닭모래집 등은 슬프게도 재료나 식품안전 문제로 못 해먹는 음식이구요 ㅠㅠ 

놀랍게도 아시안마켓에서 닭발을 발견했기 때문에 수 일 내로 매운 닭발에 도전할 예정입니다XD 

 

 

지금 함께 지내는 친구들과 음식, 식재료, 식기구(호텔 식기구가 있지만 저희는 칼, 도마, 프라이팬 등을 따로 놓고 사용하고 있어요)를 함께 사용해서 용량이 큰 식재료나 많이 한 음식을 공유하면 행복이 두 배 :D

 

 

호텔에 대한 소개는 다음에 자세히 하기로 하고, 오늘은 몰타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실제로 만들어 먹은!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한! 요리를 소개(자랑)하고 마무리할게요~

 


 
 
 
  
 

 

놀랍쥬~? 

사실 더 많은데 자랑은 이쯤에서 접어둘게요. 

너무나 잘 해먹어서 체중관리하느라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해드실 수 있습니다! 도선하세요! 

더욱 즐겁고 풍요로운 어학연수 생활이 될거에요 :)   

 

저는 또 유용한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See you again!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