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필리핀] 세부 - SMEAG PART 3. 수업_ESL

작성자 : 안수연 작성일 : 2017-07-11 국가 : 필리핀

[이름] 안수연

[학교] SMEAG - Cebu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강남지점에 수속 중인 안수연입니다.

오늘은 수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smeag 신청하신 분들은 esl 단계를 많이 하시는데 스파르타라고 해서 수업도 빡셀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거에요(그게 바로 접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두개가 정규수업 교재입니다. 보시다시피 듣기 말하기가 한수업으로 합쳐지고, 쓰기 읽기가 한수업으로 합쳐져있습니다. 레벨 4가 가장 높은데 읽기쓰기같은경우는 고1 영어모의고사 수준이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듣기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어려워요 좋은점은 병원에 갈 때, 물건 살때 우리가 한국에서 배워온 기본적인 수준에서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이라던지 정말 여기 살면서 필요한 표현들을 가르쳐주어서 좋았습니다.  

 

 

이건 단어장인데 쉽지 않습니다. 특히 숙어가 정말 낯선 것들만 나와 있어요.. 어느정도냐면 외워서 사용을 했는데 선생님이 못알아 듣는.. 정도..로 이걸 써먹긴 할까 싶은 숙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단어는 정말 좋은 단어들 많은 것 같아서 한국갈때 가져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실 수업 자체는 Clssic 캠퍼스랑 크게 다르지 않아요 다만 스파르타는 벌점제도가 있습니다.

클래식과 다르게 스파르타는 수업을 빠지게 되면 벌점이 1점씩 쌓이는데 4점, 그러니까 수업을 4번 빠지게 되면 경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경고가 쌓이면 주말에도 외출이 안되구요 경고를 5번 받으면 퇴학입니다.

솔직히 아침수업이 6시 40분부터 시작하는데 이 벌점제도때문에 빠지지도 못하고 정말.. 빡세요... 수업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이 벌점때문에 너무 빡세요.. 가끔은.. 수업 째고 싶고.. 그러잖아요..

그래도 클래식은 빠지고 싶으면 수업을 빠질 수 있어서 정말 의지없이 가시면 위험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클래식에서 스파르타로 옮겼는데 한달동안 클래식에서 수업 7번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럴거면 뭣하러 멀리까지 공부하러 왔는지..)

esl 같은 경우는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지 못하고 단어만 떠듬떠듬 말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실생활에 쓸만한 표현이나 문장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워홀 가기전에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사실 기초가 부족하다기 보다 영어 울렁증을 해소하려고 esl을 선택한지라 수업이 조금 지루하고 쉽더라구요... esl 최고 레벨 교제도 솔직히 고1 영어모의고사나 중학교 수준 정도..? 혹시 문법이나 고급표현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은 esl말고 캠브리지를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캠브리지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당  

안수연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