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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토베이 - 런던의 셋 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대영박물관/내셔널갤러리/테이트모던

작성자 : 이송이 작성일 : 2017-05-25 국가 : 영국

[이름] 이송이

[학교] LAL Group-Torbay
 

런던엔 정말 많은 박물관이 있어요.

작은 박물관부터 모두가 아는 큰 박물관까지!!

저는 그 중에서 모두가 아는(ㅎㅎㅎ) 박물관 셋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영박물관, 테이트모던, 내셔널갤러리

이렇게 셋 입니다!!

일단 각 박물관에 대한 사전적인 소개부터 해드릴게요!

대영 박물관(British Museum)은 영국 런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컬렉션의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미술사적으로 가치 있는 작품뿐 아니라 인간의 역사와 문화에 관련된, 인류학적 유물들을 함께 전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백만 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대영 박물관의 소장품들은 인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평가하여 선정된 작품들로서 각 지역과 시대를 대변하는 존재들인 셈이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개관한 1824년 이전에는 대영 박물관에서도 유럽회화 작품들을 전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내셔널 갤러리 개관과 함께 유럽회화 작품들은 더 이상 전시하지 않고 있다.

테이트모던(Tate Moder)은 런던의 오르는 명소다. 지난 2000년, 원래 화력발전소였던 곳을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총 7층 건물로 되어 있으나 3~5층까지의 세 개층만 전시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연대별로 전시를 나누지 않고 역사화, 정물화 등 주제별로 작품을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가장 높은 층은 전망 공간인데 통유리 너머로 런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과 카페, 서점이 있다. 서점은 유럽 최대의 미술서적을 갖추고 있어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들려보는 것이 좋다.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는 영국의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1824년 설립되었으며, 13세기 중엽부터 1900년에 이르는 약 2천 3백 점의 유럽 회화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런던의 트라팔가(Trafalgar) 광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컬렉션은 영국 국민들의 소유이며 입장료도 무료이다. 1824년 금융가이며 미술 애호가였던 존 앵거스타인(John JuliusAngerstein)이 보유하고 있는 회화 작품 38점을 영국 정부가 사들인 것을 계기로 탄생하게 된 내셔널 갤러리는 현재까지도 컬렉션의 2/3가 개인 기증을 통해 구성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사전

 

 

 

대영박물관은 정말 정말 정말 넓고 볼 것도 정말 많은 곳이에요!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고, 그 시대 마다 그리고 그 장소마다 가지고 있는 색깔이 다르기때문에

정말 이 모든 작품들이 내가 땅을 딛고 있는 이 공간 위에서 생겼다는게

만들어 졌다는게,

그리고 존재했었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때가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두 박물과는 달리

한국어로 소개된 오디오가이드가 있기 때문에

더욱 깊이 관람이 가능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면, 그냥 쉽사리 지나칠 작품들도

그 속이야기를 알고서

한번 더 감탄할 수 있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미라 이야기와 백자위에 검은자기를 덧붙여 조각했었다는

작품에 대한 스토리가 잊혀지지 않네요!

정말 놀라웠고, 감탄했거든요.

물론 작품 이름 아래에 대략적인 설명이 나와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영박물관에 들르신다면 꼭 오디오가이드를 들으셨으면 해요!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할인도 해준답니다!


 

내셔널 갤러리! 이 곳은 대영박물관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넓은 곳이었어요.

시대별로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에요.

제가 살면서 본 그림작품 중에 제일 잊을 수 없는 그림을 꼽자면

저는 두말 않고 빈센트 반고흐의 해바라기를 고를 거에요.

정말 그만큼... 사람을 그렇게 그림으로서 압도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은 작품이에요.

내셔널갤러리는 해바라기를 보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그리고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종종 특별전시회를 열어요.

제가 갔을때는 정말 운이 좋게도

''''''''미켈란젤로''''''''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예술가이기 때문에 꽤나 거금을 주고서 들어가 봤는데

정말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여러분도 특별전시회가 있다면 꼭 들어가보시길 바래요.

특별전시회 요금도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이트 모던은 큰 규모의 현대미술작품 갤러리에요.

저는 이 셋 박물관 중 어디가 가장 흥미로웠느냐 하고 묻는다면

테이트모던을 고를 것 같아요!

대영박물관도 흥미로웠고 내셔널갤러리도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언급한 두 박물관은 시대사를 알아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거든요.

저는 시대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그냥 그렇구나 하며 지나가서 깊게 즐기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테이트모던은 현대미술작품이기 때문에

시대사를 알 필요가 (거의)없어요!

그저 작가의 의도를 느끼고, 생각하고 작품을 눈으로 쓰담으면서

있는 그대로를 즐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못한 재밌는 작품들도 많아서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런던의 세 박물관/갤러리는 시간이 된다면 셋 다 들려보셨으면 해요.

저마다의 매력이 있거든요!

특히 내셔널 갤러리에선 다른건 안보고도 해바라기는 꼭 보고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 올게요!

 

좋은 런던여행 되세요!

이송이 리포터가 공부중인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