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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 유학네트 서포터즈 1기 정안나의 LA어학연수 후기 7

작성자 : 정안나 작성일 : 2017-05-24 국가 : 미국

[이름] 정안나

[학교] EC - LA

 

 

오늘은 홈스테이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어학연수를 처음 가게 되면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어요.

 

홈스테이를 하거나 아파트를 구해 사는 것인데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파트가 홈스테이에 비해 비싸더라고요. 사실 저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어요. 아파트에 산다고 해서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셰어하우스로 아파트 한 곳에 2개의 방과 거실을 가지고 있어 한 방에 2명씩 룸메이트와 함께 써야 하거든요. 거기에 청소와 빨래, 음식까지 직접 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만사가 귀찮은 저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었어요. 그것을 어떻게 아셨는지 유학네트에서는 저에게 아주 좋은 홈스테이를 추천해주셨고 연결해주셨답니다. 하지만 아파트라고 해서 단점만 아파트라고 해서 아니에요. 아파트에는 풀장이 2개나 있어서 여름인 지금 최적의 장소라고 말할 수 있죠. 매일 풀장에 가서 수영을 하며 땀을 식히고 하루를 즐길 수 있으며 또 본인만의 공간이기 때문에 친구들을 불러 파티도 하고 음식도 먹으며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답니다.

 

가장 큰 메리트는 학교와의 거리가 홈스테이의 반 정도라는 것이죠. 홈스테이의 경우 평균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아파트의 경우에는 버스로 20분이면 갈 수 있고 걸어서 50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아침잠이 많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아침잠 없고 귀찮음이 심한 저에게는 홈스테이가 최적의 장소였어요. 매주 화요일 Cathy는 빨래를 해줬고 매일매일 방 청소를 해줬으며 매일 아침저녁 저에게 맛있는 만찬을 제공해 주었답니다. 거기에 현지인들과 살며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영어를 연습할 수 있었어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근데 사실 모든 홈스테이가 저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홈스테이를 잘 못 가게 되면 와이파이도 안 되고 주인의 눈치를 보며 청결하지 못 한 공간에 사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유학네트를 통해 최적의 공간으로 홈스테이를 갈 수 있었답니다. 유학네트 짱짱!! 모든 친구들이 너무너무 부러워하며 제가 나가면 그곳으로 본인이 들어가고 싶다고 말한 친구들도 엄청 많았을 정도로 너무 좋은 최상의 곳이었어요. 학교를 가는데도 차만 놓치지 않으면 40분 만에 갔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죠. 매일매일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저녁식사에 저녁식사를 마치면 후식이라며 주던 과일과 쿠기까지 점점 살이 쪄 가며 마음도 함께 기쁨으로 가득 찼답니다. 제가 어학연수를 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 현지인들처럼 먹고살아보자 였는데 Cathy의 집에서 홈스테이하며 그 꿈을 완벽하게 이룰 수 있었어요.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유학네트를 통해 소개받고 갔던 저의 홈스테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값진 선물을 제게 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