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Marina(Bowl Plex)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5-23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브라이튼 근교에 있는 Marina에 위치해 있는 Bowl Plex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Marina에는 볼링장과 카지노 영화관등 여러가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Brighton Station하고도 멀지 않아서 좋답니다.

Brighton station에서 버스 7번을 타고 22분정도 타고 가면 도착하는데 해변을 따라서 가니 Brighton beach를 감상하면서 가다보면 금방 도착해 있답니다.

여기서 Bowl Plex는 볼링장인데요, 이번에 베네수엘라에서 온 친구 가브리엘라가 마지막주라서 반 친구들하고 다같이 놀러 갔다 왔어요.

 

한국에는 볼링장과 락 볼링장이 있는데 여기는 그 중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락 볼링장처럼 어둡거나 노래소리가 크게 나오지는 않지만 술도 팔고 바로 옆에 햄버거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팔아서 즐기면서 치는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크기는 한국하고 비슷하고 중간에 VIP를 위한 레인도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볼링뿐만 아니라 옆에는 포켓볼을 칠 수 있는 장소가 있어서 포켓볼을 치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저는 금요일 저녁에 다녀왔는데 브라이튼에 볼링장이 여기 하나밖에 없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한시간 정도 대기를 해야 했어요.금요일 토요일은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하고, 다른 요일들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하니 참고하세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리셉션 데스크가 있어서 바로 접수하면 된답니다.

 

 

접수를 하고 기다려야 한다면 시간을 말해주는데 그 시간에 가면 다시 안내를 해주는 형식으로 되어있답니다. 저희는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해서 햄버거도 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사진찍으면서 놀다보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한국에서는 꼭 볼링화를 신고 들어가야 했었는데 여기는 볼링화를 따로 안주고 그냥 치는데 한국의 볼링장 바닥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레인을 받게 되면 저희 테이블 앞에 술도 주문할 수 있고 문제가 생기면 직원을 부를 수 있는 기계같은게 있는데 그 기계에 팀원의 이름을 입력하면 게임이 시작된답니다.

 

한국과는 다른점이 더 있다면 볼링을 못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옆으로 빠지지 않게 자동으로 레일이 올라오게 설정을 할 수 있어서 못치는 사람들도 다같이 어울릴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열심히 볼링을 치고 있는 베네수엘라 친구 정말 귀엽지 않나요? ㅎㅎ

 

이렇게 열심히 볼링도 치고 맥주도 마시면 시간이 정말 금방간답니다.

그리고 반 친구들하고 같이 가서 치고오니 더 친해진 느낌도 많이 들고 영어를 사용하다보니 그래도 회화가 좀더 늘은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답니다.

유학생 여러분들도 반 친구들하고 같이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