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 더블린-Alpha college 과정 소개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17-05-18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은지

[학교] Alpha collage - Dublin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아일랜드 Alpha college에서 Inter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나의 공부과정 소개

제가 처음 알파 컬리지에 왔을 때엔 pre-inter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문법에 강하지만 말하기에는 매우 약합니다. 저도 어느 한국인들과 다를 바 없이 영어를 문법위주로 배워왔기 때문에 풍부한 표현을 잘 하진 못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반에 넣어 줬으니, 말하기연습을 꾸준히 하면 곧 inter로 올라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은 inter에서 공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Alpha college에서 지난 pre-inter의 공부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책은 공용으로 사용되어지며, 따로 책은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 구성을 보면, 한 Chapter안에는 사회에 이슈되는 내용이나, 실제 뉴스 내용, 나라소개, 대화 등이 있어 흥미있게 내용을 접할 수 있으며, vocabulary, grammar, reading, listening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이지 하단에 보면 관련되는 페이지가 적혀져 있는데 그 곳을 펼쳐보면, 앞서 배운 문법들이 한번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1,2교시 모두 다른 분이시고, 가끔씩 선생님들도 바뀌고 반 위치도 바뀌기 때문에 여러 환경과 여러 교육방식을 접할 수 있어 스피킹 실력이 월등히 늘어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저도 처음 여기 왔을 때 말 한마디 꺼내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까요.

 


 

지금부터 선생님들의 수업 방식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교과서 내용에 충실하게 진행합니다. 이것은 어느 학원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이 빠질 순 없겠죠.

두 번째로 선생님께서는 게임을 통해 스피킹을 유도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재미있게 게임을 즐김으로써 부담은 덜하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연습하게 하고, 선생님께서는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한 대화들을 고쳐주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자신감 생기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세 번째 선생님들께서 역할극을 정해주어 친구들과 함께 배운 것을 쉽게 써먹을 수 있게 유도합니다. 복습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 친구들과 흉내를 내며 연습하면 더욱 더 오랜기억이 남게 되는 것이죠.

넷째 가끔씩은 주제를 정해주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언젠가 내가 한국에 돌아가서 누군가에게 나를 소개할 때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니 좋은 시간이라 활동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처음 했을 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이 활동 시간이 제일 기다려집니다.

 


 

다섯째 이슈 뉴스나 자신이 관심 있는 뉴스를 보고 오게 한 뒤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다 같이 뉴스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이것은 내가 조사해온 것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 중요한 뉴스를 알게 되어 매우 흥미 있으며,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가 마구 샘솟습니다.

이 외에도 선생님 한분 한분의 독특한 수업방식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바뀌면 바뀔수록 더욱 다양한 수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데요. 수업을 받을 때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서 하루하루가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