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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 홈스테이에 대해 파헤쳐 봅시다.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 : 2017-05-15 국가 : 아일랜드

[이름] 김은지

[학교] Alpha collage - Dublin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김은지입니다. 현재 아일랜드 Alpha collage에서 Inter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홈스테이에대해 얘기해 보고자 합니다.

다들 학교를 선택하고 난 뒤 두번째로 고민하는 것이 홈스테이 머물 기간을 정하는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보통의 경우 한달정도 홈스테이를 신청합니다.

그런데 홈스테이비용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기때문에 고민을 더 많이하게될 수 있는데요.

 

먼저 홈스테이의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홈스테이 한달비용은 약 800유로(약 90만원)의 비용이 듭니다.

 

1. 그 안에는 빌(수도세, 전기세 등)이 포함 되어 있어서 많이 사용 하더라도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겠지요.

2. 홈맘이 직접 방을 청소해주고, 빨래를 해줍니다.

3. 맛있는 아일랜드 저녁을 맛볼 수 있습니다.

4. 홈스테이 부모님과 대화를 하거나, 홈스테이에 같이사는 외국 친구와 쉽게 친해질 수 있어 말을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점을 집어보면

1.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통 매일 샤워를 하는데요, 유럽친구들과 대화를 해보면 그렇게 자주 씻는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집집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홈맘이 샤워시간을 10분이내로 하라고 말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일랜드는 물세는 무료지만, 물을 데우는데 쓰는 전기료는 매우 비싸기 때문입니다.

 

2. 맡긴 빨래가 하나씩 없어집니다.

말 그대로 저의 경험담으로 말씀드리자면, 양말이 한짝이 없어서 온다던지 옷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친구들에게도 물어봤는데 10가구중 8가구 정도는 저 처럼 이런일을 겪었다고 하더군요.

 

3. 집집마다 다르지만, 저녁밥을 인스턴트식품을 준비해주는 집도 있다고 합니다. 냉동음식을 전자렌지에 대워 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지요.

 

홈스테이의 장점 단점은 저와 제 외국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적으로 정리해 본 것이지만,

집집마다 특성은 다른 것이고, 어느 정도 복불복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