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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 #43 캐나다 화폐 알아보기

작성자 : 홍경선 작성일 : 2017-04-27 국가 : 캐나다

[이름] 홍경선

[학교] Kaplan - Toronto

 

 

안녕하세요:)

유학네트 강남지사에서 수속하여 토론토 카플란어학원을 다니고 있는 글로벌 리포터 홍경선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의 화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캐나다 지폐는 우선 이렇게 생겼답니다. 재질이 좀 특이한데요, 폴리머 재질이라고 해요. 찢으려고 해도 안 찢어 진답니다! 일종의 플라스틱이라 물에도 강하답니다. 위조도 힘들 뿐더러 종이 재질보단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색만 다르고 모두 크기가 같아요!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지폐마다 점자로 다르게 표시되어있답니다. 가장 큰 단위는 C$100이랍니다. 그런데 이 100달러는 보통 가게에서 잘 안 쓴다고 하네요.ㅠㅠ 만약에 물건을 사려는데 100달러를 내밀면 안 받는 가게도 꽤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보통 집세를 내는 등 큰돈을 낼 때 쓰고 주로 C$20을 쓴답니다! 그래서 ATM기에서 C$300을 뽑으면 거의 전부 C$20으로만 나온답니다. ㅎㅎ

 

차례대로 100달러에는 캐나다의 수상힌 로버트 버든, 50달러에는 캐나다 전 총리인 윌리엄 라이언 매켄지 킹, 20달러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 10달러에는 캐나다 초대 총리 존 맥도널드, 5달러에는 7대 총리 윌프리드 로리에가 인쇄되어 있답니다.

 

그럼 왜 20달러에 캐나다 사람도 아닌 영국 여왕이 있는 건지 궁금할 텐데요, 바로 그 이유는 캐나다가 연방제에 바탕을 둔 입헌군주제로 캐나다의 공식 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놀랍죠? 캐나다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고 전제군주국과 다르게 입헌군주국의 군주는 사실상 그저 상징적인 존재라 아무런 힘이 없긴 합니다. 실제로 국가를 운영하는 건 캐나다의 총리이지요.

 

 

그리고 캐나다의 동전인데요, 크기대로 사진을 찍었지만 액수대로는 아니랍니다!

 

 

?차례로 2달러, 1달러, 25센트, 5센트, 그리고 10센트입니다. 동전의 크기대로 액수의 크기가 맞는 게 아니라서 좀 헷갈린답니다. 게다가 모두 Cent라고 안하고 차례로 Toonie, Loonie, Quarter, Nickel, Dime이란 애칭?!을 쓴답니다...사실 저는 아직 익숙해지지 않았어요 ㅠㅠ

 

아 그리고 예전에는 Penny라 불리는 1센트도 있었지만 20125월부터 발행이 중단되었다 고해요.

 

 

?출처 : 구글이미지

 

 1센트를 동전으로 만드는 비용이 1.6나 들고 1센트로 살 수 있는 물건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폐단위로는 존재하기 때문에 반올림 규정이 생겼답니다. 1,2 센트는 0으로 3,4,6,75, 8,910센트로 계산됩니다. 너무 헷갈리는 것 같아요~ㅋㅋ

게다가 캐나다는 가격표대로 계산하는 게 아니라 세금까지 따로 계산도 하니...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지만 확실하게 딱딱 생각하기는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참고해서 계산 실수 하지 않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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