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영국] 브라이튼 - Brighton(Stanmer Park)

작성자 : 서혜원 작성일 : 2017-04-20 국가 : 영국

[이름] 서혜원

[학교] Embassy English - Brighton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 유학네트를 통해 영국 브라이튼에 있는 Embassy를 다니고 있는 서혜원 입니다.

 

오늘은 홈스테이 맘과 함께 다녀온 Stanmer Park에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Stanmer Park에 대해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요, 홈맘이 산책하는걸 굉장히 좋아하셔서 주말마다 아이들과 산책하러 나가시는데 산책하기 굉장히 좋은 곳이라며 추천해주신 곳이랍니다.

Stanmer Park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아름다운 숲길과 넓게 펼쳐져 있는 땅이있으며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 장소로 좋은곳이라고 나와져있어요.

일반 공원과 다를거 없을 것 같아서 기대를 크게 하고 가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넓고 산책하기에 적합한 공원이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한국에 있는 공원이라고 생각하시고 가면 저처럼 놀라실 거에요.ㅎㅎ

공원보다는 호수단지 느낌이 더 나는 것 같고 호수단지보다도 훨씬 컸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 나가기 전에 메세지를 해주신 홈맘이에요.

 
저도 어김없이 홈맘을 따라 준비하고 나왔답니다.

 

버스로 이동을 안하고 홈맘차로 이동해서 정확히 버스시간은 모르는데 구글에 검색해본 결과 Brighton station에서 25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저는 집에서부터 자가용을 타고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오느라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렸답니다.

 

도착하면 주차장에서부터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홈맘이 말씀하시는걸 들어보면 제가 간 날이 다른날보단 사람이 적은 날이라고 하더라고요. 날씨가 계속 화창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았어요.

그래도 주차를 하고 이분정도 걸어가다보면 피크닉을 즐기는 가족들이 꽤 있었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는 대가족 한팀밖에 없었지만 조금 더 들어갈수록 많은 가족들이 피크닉을 즐기고 있더라고요.

피크닉 답게 바베큐도 구워서 먹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았어요.

산책하는 내내 여기저기에서 바베큐 냄새가 나서 배고팠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공원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시나요?

 

저랑 홈맘은 산쪽으로 40분정도 산책을 했답니다.

Stanmer Park는 다른 공원들과는 좀 다르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공원이라서 홈맘이 더 좋아하신다고 하는데요.

걸어보니깐 확실히 공기도 좋고 산길이라고 해서 가파른 언덕은 전혀 없고 평지만 있어서 더욱 좋게 느껴지더라고요.

Brighton도 기온이 많이 올라가 봄 날씨가 되어서 꽃도 많이 피었더라구요.

여기에는 사과나무가 많아서 여름이 되면 사과들이 메달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여름에도 다시 한번 오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오래되고 큰 나무들이 굉장히 많아서 우리가 민속촌에 가서 볼 수 있는 그네들이 나무에 걸려져 있어 아이들도 그네를 타고 놀고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연을 날리는 아이들도 많았어요. 뭔가 이색적인 풍경이라서 재밌었답니다.

 

홈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산책을 하게 되면 어느새 다시 주차장으로 와있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이런 공원이 별로 없어서 아쉽다고 홈맘한테 말하니 Brighton에 있는 동안 자주 오자고 말씀해주셨답니다.

여러분들도 한국과는 또 다른 공원에서 친구들과 피크닉도 즐겨보고 간단히 산책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이 글이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