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호주] 브리즈번 - 9. 비가 많이 와서 학교 문 닫은 사건

작성자 : 구예진 작성일 : 2017-04-13 국가 : 호주

 

[이름] 구예진

[학교] Navitas English - Brisbane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서 수속한 구예진입니다. 저는 현재 Navitas English School에서 IELTS Course를 듣고 있어요!

 

 

오늘은 학교 문 닫은 사건을 얘기해드릴게요!

브리즈번 북쪽에 큰 폭풍이 왔었어요!

물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피해가 있긴 하더라구요.

 

저는 시티에 살고 있었는데요

목요일 아침이었습니다.

비가 많이 왔고 저는 아무렇지 않게 학교를 갔어요.

사실 한국 여름 장마 수준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학교를 갔는데 선생님이 왜 왔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호주와서 티비를 안보고 뉴스도 안봐서 잘 몰랐는데

정부에서 내일 학교 쉬라고 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호주 좋은나랔ㅋㅋ)

 

그래서 온지 40분만에 학교 매니저가 와서 집에 가라고 했어요.

근데 집에 가기 힘들 정도로 물이 발목까지 차긴 했더라고요ㅠㅠㅠ

 

그래서 잠깐 애들과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카페를 갔어요!!!

 

 

 

이렇게 한 시간을 끌다가 카페도 문을 닫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결국 집에 가게 되었어요ㅜㅜ

근데 11시부터 기차 끊기고 상점들 전부 다 문닫고

진짜 심심하더라구요....

 

 

 

게다가 이미 내일 학교 쉰다고 연락이 와있더라구요....

 

 

 

집에서 좀 자다가 룸메 언니랑 안되겠다 나가자 해서 나갔어요..

적어도 아이스크림은 먹을 수 있겠지 하면서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세븐일레븐을 갔어요

 

 

 

2개에 6불....세븐일레븐이 한국보다 많이 많이 비싼편이예요!!!

그러다가 에이 적어도 한인마트는 열었겠지 했는데...시티에 있는 두개 전부다  문 닫았더라구요ㅜ

그러던 중 희망을 찾았어요!!!

 

그렇게 돌아다니다가 찾은 한국 빙수 가게!!!!

 

 

 

와 진짜 행복했었어요.

그렇게 먹고 싶었던 빙수가 눈 앞에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배불러서 집에 들어갔어요

 

그러고 금요일 아침!!! 해가 쨍쨍하더라구요

전 학교 가고 싶었어요.. 친구 마지막 날이고 저도 IELTS반으로 옮겨서 General English반은 마지막 날이었거든요..

 

아쉽게도 가지못하고 친구 Farewell party하러 The flying cock 이라는데에 가서

큰 버거와 칩스를 먹고

 

 

 

 

제가 다음날이 이사하는 날이라 친구집에 이사짐 옮겨놓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았어요ㅋㅋㅋㅋㅋ

 

이렇게 호주는 비가 많이오면 전부 쉴 때도 있어요.

시티는 별로 안 심하다고 느꼈지만

친구 집이 좀 먼데 가보니까 전기도 나갔더라구요...

 

이상 보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