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아일랜드] 더블린 - Emerald - Palmerston Campus- IF YOU ARE SICK...
[이름] 우예솔
[학교] Emerald - Dublin
안녕하세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유학생활 중인 글로벌리포터 우예솔 입니다.
오늘은 응급실에 대해서 글을 쓰려합니다~
보통 대부분 약을 많이 챙겨 가실텐데요 . 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가야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일 이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친구가 갑자기 너무 아픈 바람에 응급차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밤에 너무 아파서 잠을 청하지 못해서 홈스테이 맘에게 말했더니 그럼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구급차를 불러서 가는거랑 개인 닥터를 부르는거라 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각자 집마다 개인 닥터가 배정 되어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가 정한것은 일단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우니 당장 빠르게 오는 응급차를 타고 응급실을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왠걸 타고 갔더니 응급실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바로 검사받고 응급처치를 해줄줄 알았는데
여기에서 또 접수한 뒤 기다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아 그래 얼마나 기다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오마이갓...ㅎㅎ 말이 응급실이지 그냥 야간진료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아요~
이미 여러명이 접수를 해놔서 거의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빨리 응급처치 받고 싶어서 응급차불러서 왔더니...
그래도 이렇게 기다려서 친구는 검사를 받고 약을 받고 (그날 당일꺼만) 만약 너가 또 아프면 개인닥터에게 약을 지어달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의사가 의사 소견을 써서 줬습니다.
그래서 저랑 친구는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가서 의사와의 약속을 잡으러 갔습니다. 근데 또 신기한 것은
당장 못만나고 3일뒤에 만날 수 있다는것...
이미 예약이 차서..ㅠㅠㅠㅠ 정말 약한번 받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돈도 거의 50유로정도... ㅠㅠㅠ 그래서 결국 나중엔 약국가서 약사고 의사만나는건 취소했답니다.
이건 예약했을 때 받은 종이 입니다~~
아일랜드의 응급실과 병원에 대한건 크게 기대 안하는게 좋다는 홈스테이 맘의 말씀!!! ㅎㅎㅎㅎ참고하세요~
왠만해선 약은 챙겨오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 약은 여기에서 충분히 사실 수 있지만 많이 예민하신분은 따로 챙겨오는게 좋으실 거 같아요~
***** 응급실 다녀온 비용은 100유로 응급차 타도 똑같이100유로입니다
이 비용은 그날 당일날 내는것이 아닌 우편으로 청구서가 오면 다시 병원가서 내러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