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박주은

[학교] NZLC - Auckland

안녕하세요! 유학네트를 통해 수속하여 현재 Auckland에서 NZLC를 다니고 있는 박주은입니다.

오늘은 제가 뉴질랜드에서 갔었던 바다들 중 가장 아름다웠던 비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오클랜드 중심에서 약 50km 북동쪽에 위치한 Shakespeare beach (셰익스피어 비치)입니다! 시티에서 약 40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비치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아래의 사진처럼 프레임입니다. 셰익스피어비치를 간다면 무조건 이곳에서 사진 한장씩을 남기고 오는데 프레임과 함께 프레임 뒤로 보이는 배경들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비치를 가는 길에 많은 양들도 볼 수 있고, 프레임을 지나서 비치 쪽으로 내려오면 드넓은 들판과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축구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과 날씨가 좋아서 정말 즉흥적으로 차를 렌트해서 이곳으로 향해 왔는데 정말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바다였습니다. 시티 주변에도 미션베이와 타카푸나 그리고 노스쇼어 쪽에 롱베이와 브라운스베이 등 많은 바다들이 있지만.. 차가 있다면 이곳을 자주 오고 싶었습니다..ㅠ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가 없으면 이곳을 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ㅠㅠ 주변이 마을이 아니라 버스 정류장도 없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없더라구요!! 이곳을 오실 계획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근처에는 3개의 비치가 있는데 이곳은 잔잔한 비치로, 조개를 잡을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날씨가 추워서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개를 줍는 사람들을 볼 수 없었지만.. 여름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조개를 줍기 위해 오는 것 같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양의 조개들을 가져가서 결국 한사람당 50개로 제한이 되었다고 합니다. (50개 이상의 조개를 가져가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ㅠㅠ) 그래도 조개를 줍는 것 또한 추억이 되니까 조개를 꼭 잡고 싶으시면 물이 빠지는 시간을 체크하셔서 물놀이도 하고 조개잡이 체험도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