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식

[필리핀] 세부- cpils-3

작성자 : 김효진 작성일 : 2016-11-22 국가 : 필리핀

[이름] 김효진

[학교] CPILS

안녕하세요 유학네트에 수속한 김효진입니다.

현재 필리핀 CPILS학교에서 스파르타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오늘은 CPILS의 할로윈데이를 보여 드릴까 합니다.

학교 전체를 할로윈 분위기로 꾸미지는 않았고 1대 1, 1대 2 1대 4 수업 하는 곳만 이렇게 으스스하게 꾸며 놨습니다. 신경 안 쓰고 걷다가 가짜로 만들어 논 거미줄에 놀라고 거미줄에 달려 있는 장난감 거미보고 두 번 놀랐었습니다. 끝이겠거니 했는데 또 다른 복도를 걷다 보면 컨저링에 나오는 발락까지 서있었습니다. 저는 발락을 보고 소리도 못 지를 정도로 놀랐었어서 선생님들의 웃음거리가 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꾸민 것을 구경하러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외국동화 캐릭터들도 붙여 두었고 무서워 보이기 위해 유령사진도 붙여 놓고 정성을 다 한 모습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클럽에서나 할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수업의 반복에 지칠 학생들한테 이색적이고 색다른 분위기를 주어서 활력을 불어 일으켜 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처럼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코스프레를 했었습니다.

평소에 화장기 없이 수수했던 선생님들이 풀화장과 검정색으로 차려입은 모습이 예뻐서 사진도 많이 남겼습니다. 


(위에 선생님이 주신 소소한 이벤트 너무 귀엽죠?)



(배치메이트가 해달라고 하여서 제 화장품을 희생하며 만든 작품입니다 완성하고 뿌듯했어요^^)


그냥 코스프레로 끝나면 재미없겠죠?

정규수업은 원래 하던 시간과 동일하게 이루어 졌고 그 이후에는 팀을 나누어서 코스프레 시상을 하고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2가지 이벤트가 더 있었는데요. 하나는 퀴즈게임을 하는 것 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영화를 다함께 보는 것이었습니다. 강제성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여서 본인이 참여 하고 싶으면 함께 즐기는 것이고 외출을 하고 싶으면 개인 활동을 하러 나가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친구들과 사적으로 저녁을 먹기로 하였어서 이벤트가 열리는 현장은 사진으로 준비 못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