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 of 유학네트

코로나 시대의 유학

작성일 : 2020.04.23스크랩

코로나 시대의 유학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계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구분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번 전염병의 대유행은 급속한 글로벌화로 인한 환경파괴, 옛날보다 더 빠른 전파 속도 등으로 발생한 재앙이므로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대문을 잠그고 외국인들의 유입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반면 어떤 이들은 인류는 글로벌화를 통하여 더 과학적이고 더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만들었고 문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로 인하여 저렴하고 더 품질이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등 엄청난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이것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합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글로벌 이동을 통하여 인류의 면역력이 더 증강되었기 때문에 (타국여행을 통해 크고 작은 질환 등을 경험하였기 때문), 비슷한 류의 전염병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더 이상 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의 팬데믹으로 수백, 수천만명의 인류가 사망하는 일은 없을 것이므로 글로벌화를 중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이제 전 세계적인 확산을 통하여 경제, 금융, 무역, 관광 등의 모든 산업의 영역에 걸쳐 엄청난 패닉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다소 잠잠해진 상태이고, 미국과 유럽은 피크를 향하고 있으며, 일본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 시즌으로 향하는  남미도 위험해 보입니다.

돌이켜 보면 21세기에 들어서 우리는 이미 사스, 에볼라, 신종 플루, 메르스 등 세계적인 전염병의 시대를 거쳐 왔습니다. 이들 전염병들이 창궐할 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사망했던 기억이 생생하지만, 이번 코로나 19는 확산이 그전의 전염병들에 비해 너무나 빠르게 진척되어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소위 선진국에서 조차 손쓸 틈이 없이 패닉을 경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나갈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류가 멸망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경제도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지만 코로나 피해에 대한 대책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어 당분간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정상으로 회복될 날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대,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유학을 계획했던 많은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로 인한 결과를 보여주지만, 내일은 오늘 내가 무슨 일을 했는가에 대한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지금 어렵고 불안하다고 포기해 버리면 내일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잠시 주춤하기는 하지만 인류 문명의 발달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대열에서 낙오된다는 것은 미래의 더 나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교육은 어차피 수년~수십년을 내다보고 가는 여정입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수년~수십년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한 투자보다 수익률이 나은 투자가 없다고 합니다. 유학은 질적으로 더 나은 선진 시스템과 생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므로 다소 비용이 비쌉니다. 그러나 건물도 비싼 곳에 있는 것이 값이 훨씬 더 많이 오르듯이, 값비싼 유학 투자에 대한 결과는 훨씬 더 커다란 수익을 창출합니다. 인생에 전체에 걸쳐서 말입니다.

유학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모르되, 여력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국가 대문이 다시 열릴 때까지 잠시만 더 준비기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면 좋겠습니다. 요즘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는 온라인 영어강좌를 들으며 영어 실력을 최고조로 올려 놓는다면 성공 유학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므로 그렇게 해 보길 권해 드립니다.

용기를 잃지 마십시오. 1950년 6.25를 통하여 완전히 망가졌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대 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사우디와 같은 막대한 원유 자원 덕분도 아니고, 호주 같은 방대한 천연자원 덕분도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자식들에 대한 우리의 조부모님, 부모님들의 교육열 덕분이었습니다. 여전히 한국이 5대 강국으로 들어갈 수 있고 더욱 번영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우리 나라 국민들의 위대한 교육에 대한 열정 때문입니다. 그 열정을 놓는 순간 유럽의 어느 나라들처럼 그만그만한 나라가 되고 매일 빵과 우유를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국민이 될 것입니다.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온다고 했습니다. 기다리며 준비한 분들에게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믿습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파격적인 장학금을 주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러한 기회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더 많은 지식과 첨단 기술로 무장된 인재들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Next Level 점프를 원하는 우리의 소중한 젊은 인재들이 부디 미래에 대한 원대한 계획으로 가득한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AC 시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유학, 피곤하고 돈이 많이 드는 비싼 투자지만 평생에 걸쳐 고수익을 창출하는 가장 소중한 투자입니다. 

빌 게이츠(MS),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제프 베조스(아마존),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스티브 잡스(애플) 등이 만약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