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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미래를 얻습니다.

작성일 : 2020.04.16스크랩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미래를 얻습니다.

지구상에서 인간만이 축적을 할 줄 압니다. 생산도 하고 창조도 합니다. 아무리 우수한 지능과 힘을 지닌 동물이라도 축적과 생산을 하지 못합니다. 인간과 동물을 구분하는 차이점들 중의 하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온 나라가, 온 세계가 온통 패닉에 빠져 있습니다. 사스나 에볼라, 조류 독감, 메르스와는 다른 양상으로 너무나 급속히 퍼져나가 급기야 WHO에서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을 선언할 정도로 심각한 인류 보건의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껏해야 미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아주 미약한 존재입니다. 건강한 면역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힘도 못쓰는 미물 정도인데, 이런 굉장한 뉴스와 공포를 만들어 내는 것을 보니 인간도 한없이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과거의 경험에서 보듯이 때가 되면 코로나19에 대한 백신도 만들어지고, 5월 중순경이면 긴급 허가를 받은 치료제도 나올 것이라고 하니 코로나 사태도 곧 진정되고 이후부터는 인류들과 함께 공존하는 감기들 중의 하나로 전락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그 엄청나 보이는 재앙도 곧 그 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수천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혜와 지식이 결국 해결하고 극복해 낼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젊은 학생들, 코로나 때문에 미래로 가던 발걸음을 잠깐 멈추고 있긴 하지만 다가오는 미래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맞이해서는 안됩니다. 어쩔 수 없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뒤에는 코로나와 관계없이 가던 길을, 그 준비를 계속 이어나가야 합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미래를 대비하여 총통을 정비하고 화약과 함선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병사들을 조련하지 않았다면, 조선의 역사 그리고 한국의 역사는 다시 쓰여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충무공은 아니지만, 70억명 인류 중의 한 사람일 뿐이지만 다들 제각기 사명과 할 일들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작다 하더라도 내가 나의 직분을 다하지 못하면 최소한 70억분의 1이 고장나는 것입니다.

유학을 계획하던 분들, 그 걸음을 멈추지 마십시오. 잠깐의 고난에 미래에 대한 원대한 계획을 포기한다면 평생에 걸쳐 커다란 후회와 피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비록 내일 비행기 타고 떠나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준비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준비가 많을수록 실패의 위험이 적어집니다. 영어도 더 공부하고, 유학 기대감에 다소 소홀히 했던 유학국의 사회와 문화, 역사, 정치 등을 더 이해하고 떠나는 것으로 계획을 보완합시다. 대학 진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수학 등의 기초 학문을 더 보충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팬데믹을 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포기하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자신의 인생을 “Just one of them”으로 만들고자 했던 사람에게는 무의미한 충고이겠습니다만, 더 훌륭한 삶을 원한다면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직감하고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치열한 미래 경쟁자의 수가 적어지고 있습니다.

유학네트 사업을 위한 고객 조언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도 하겠지만 이 나라와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걱정해서 하는 말로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에서 배운 자와 배우지 못한 자들의 차이를 보았습니다. 더 나은 곳에서 배운 자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차이를 알고 있습니다. 인류가 수렵생활에서 벗어나고 본격적으로 생산의 시대에 들어선 이래 현재까지, 더 나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자, 더 많이 노력을 한 자, 더 많은 조력자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승자의 자리에 섰던 것을 알고 있습니다.

승자의 자리는 쉽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혹시라도 평생 편한 삶을 추종하고 있다면 그 나약함을, 그 쾌락을 포기해야만이 더 많은 미래 풍요와 만족을 얻는 삶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농부가 비가 쏟아질 때는 비가 그친 뒤의 농사를 생각하 듯이, 어려울 때에는 그 다음을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힘세고 젊을 때 고생하는 것이 나이 먹어 고생하는 것보다 덜 힘들고 쉽게 지나갑니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이루어야 장차 성과를 누리고 나눌 수 있는 기간이 더 길어집니다. 모든 사람은 고생 총량의 법칙 하에 살고 있다, 젊어서의 고생이 나어 먹은 뒤의 고생보다 훨씬 더 값지고 수익이 높다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국민소득 30달러에서 시작하여 3만4천달러에 이른 우리 대한민국의 저력은 대 한국인의 우수한 두뇌와 수천년 쌓여 온 근면성과 조상들의 교육열과 “하면 된다.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복합어입니다. 행운의 여신 뒤에는 항상 불행의 여신이 따라오듯이, 위험은 언제나 기회와 함께 옵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자만이 기회를 얻고 성공합니다. 그런데 노력하는 자에게만 보입니다. 부디 지금 여러분의 눈에 위험과 기회가 다 같이 보이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이 위기를 “축적을 위해 준비하라는 경보”로 받아들이고, 능히 극복하여 더 크게 다가오는 새로운 기회를 잡고 만들어 나가길 바랍니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매년 약 50만명의 학생들이 해외로 유학을 떠납니다. 그리고 지금 중국에서는 예전보다 더 많은 중국 학생들이 유학수속에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즉시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정부의 지시로 모든 유학회사의 직원들이 재택 근무 중인데도 말입니다. 20년 전 까지만 해도 후진국이던 중국, 오늘날의 저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방증하는 일입니다. 이들은 위기의 본질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