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렇지 않아도 연락을 드려야겠다...하고 있었는데 먼저 연락을 주셨네요.
수업은 이번주 월요일에 개강해서 내일이면 일주일이 되네요.

레벨 테스트를 근거로 반을 만들었는데, 너무 초급반으로 편성해서 어제 변경하고 오늘 다시 레벨 높은 반에서 공부했습니다.
수업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구요.
LTC라고 컴퓨로 개인별 맞춤 훈련 시간이 있는데 유익한거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개별적으로 훈련하는 사이트도 많구요.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록 작은 대학교지만 학교 건물도 아름답고 메인 캠퍼스 학생들 또한 밝아 보였습니다.
이곳으로 안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까지는 음악하신 한국분들과 시간을 보내고, 물론 영어보단 한국말을 더 사용하구요.. 지금은 학교에서 영어만 사용하다 보니 비로소 미국에 온듯 합니다 ㅎㅎ
12주 후에는 이곳 프로그램을 마치는데요, 60일 안에 트랜스퍼 하면 된다고 하셔서 그땐 프로그램이 ELS만큼은 아니지만 레벨 단계를 높여서 저렴한 학교로 갈까 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곳에 와서 보니 저는 정말 행운아였습니다.
주변에 들어보니 어학으로 학생 비자를 받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받았다 하더라도 입국 심사에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락 요.
선생님 조언을 듣고 대처를 한 것이 참 잘했다.. 생각 들었습니다.
간간히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