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나가야겠다, 어학연수를 갈까 워홀을 갈까 어디로 갈까 아일랜드? 영국?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우연히 유학네트 상담을 가게 됐고 가서 언니 (라고 평상시에 부르니까 언니라고 호칭 통일하겠습니다) 를 뵈었어유ㅠㅠ 사실 그게 제가 4번째 방문했던 유학원인가 그랬던 것 같은데, 우선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약간 동했어요.
그리고 정말 ㅋㅋ 첫날부터 되게 신나서 수다 많이 떨고, 상담 받았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어학원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거에유ㅠㅠ
저는 언어는 늘 매개라고 생각하고, 그거를 통해서 다른 걸 하고 싶은 사람이라 무작정 영어 수업만 하는 곳은 재미가 없겠다, 다른 수업을 좀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교양 수준일 지라도) 라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는데, EF를 추천해주셨어요. 스핀 클라스나 특별 전공 수업? 뭐 그런 걸루요. 그 이후로 꽂혀서 EF를 갈거양 EF할거임 EF로 가야겠다 상태 돼서, 부모님 설득하구 일사천리로 일처리를 진행했던 것 같아요 )
상담하시면서 제가 얘기도 안했는데, 제가 뭘 원하는지 제가 뭘 필요로 하는지 한 눈에 알아봐주신 게 너무 감사했어요. ) ) 덕분에 지금 영국에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당.. 하핫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