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갈 나라도 못정해서 갈팡질팡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호주 멜번 Embassy 학원에 다닌지도 3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귀선누님께서는 제가 유학가기 한달넘게 전부터 수많은 제 질문사항 하나하나 세세하게 답변해주시고 여러번의 오티를 통해서 필요한 정보도 많이 알려주셔서 무사히 정착했습니다!

픽업, 홈스테이도 잘 왔고 무엇보다도 Embassy 학원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학원 숙제를 하는게 즐겁고 수업을 들으러 가고 싶을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물론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는 반친구들이나 홈스테이 친구들하고 깨알같이 놀러도 가고있구요!

출국전 마지막 오티때 사주신 덮밥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출국하고나면 다른 학생들에게 집중하시느라 잊을만도 한데 출국한지 3주째인 지금까지도 연락해주시면서 안부 물어주시는걸 너무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완전 천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 적응하는데에는 멜번지사에 계시는 보람누님이 진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오자마자 폰 유심구매하고 등록하는거(보통은 쉽게 된다던데 저는 뭐가 문제였는지 몰라도 참 힘들었습니다..)까지 하나하나 도와주시고 완전 유용한 멜번 주변 약도도 주시고 !

그리고 오자마자 노트북 액정이 박살나는바람에 혹시나해서 누님께 여쭤봤더니 수리를 땋!

플래너님들 아니었으면 어떻게 적응하고 버텼을까 싶네요ㅎㅎ
온지 3주도 안돼서 1박2일 캠핑도가고 여기저기 구경도다니고 저녁식사 같이할 외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완전 재미집니다ㅋㅋㅋㅋ

정말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