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유학네트

LA지사 강수경씨 너무 감사합니다.

칭찬/격려대상 : 강수경 (L.A지사) 작성자 : 이제나 조회수 : 1600


얼굴도 뵌 적 없는데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수경씨한테 메세지가 왔네요.
그때부터 자주 문자로 안부를 물으시고
미국에서 그날 그날 알아야 할 중요한 이벤트, 날씨 등을 알려주셨어요.

제가 이 곳에 글을 남기게 된 가장 큰 고마운 이유가 있어요.

summer vacation과 겹쳐서 그런지
헐리우드는 생각보다 집구하기가 까다로운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집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쫓겨날 판이었어요.

다른 나라에서 온 아이들도 집을 구하지못해 몇일씩 모텔같은 곳에서 몇일 씩 묵으며
집을 구하고 있더라구요.

저 또한 집 계약 만료 3주 전부터 집을 알아보았는데도 쉽지않아서
급한 마음에 수경씨에게 부탁을 하게되었어요.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무심코 문자로 집때문에 힘들다고 문자했는데
학교측과 이야기를 해서 당장 제가 살 곳을 해결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1주일간 편하게 기숙사에서 더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학교 측의 집 계약 실수로 전 한국갈 때까지의 집에 못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때 수경씨가 저보다 더 불같이 화를 내며 자신의 일처럼 나서 주었어요.
오히려 제가 민망할 정도로 저에게 유리하도록 나서주고 제 일처럼 해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화위복이라고 덕분에 지금은 프랑스 배우 그리고 브라질 시네마 저널리스트와
전에 살던 집보다 더 좋은 아파트에서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수경씨의 도움이 없었다면 전 지금 모텔같은 곳에서 전전긍긍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늘 문자로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지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하고싶네요.
일면식도 없지만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