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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연수, 성공비결?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

작성일 : 2017.07.10스크랩

유학·어학연수, 성공 비결? 트렌드를 알면 답이 보인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혹은 고등학교 성적이 부족해서 유학이나 어학연수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해다. 어학연수의 경우에는 학생의 영어 수준을 테스트해서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것이 이제 보편화되었고, 해외대학의 경우에도 영어성적이나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입학 방법을 준비해놓고 있다.
유학 - 다양한 조건부 입학으로 유학, 어렵지 않아요~
미국이나 캐나다의 경우 다소 낮은 성적과 영어점수로도 진학이 가능한 방법은 2년제 컬리지의 문을 먼저 두드린 후, 상위권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는 길이다. 이 경우 직접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할 때보다 낮은 성적으로도 입학이 가능하며 학비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워싱턴대학교를 4년 재학할 시 학비보다, 시애틀 센트럴 컬리지를 거쳐 워싱턴대학교에 편입한다면 30% 가까이 학비를 절약할 수도 있다. 학생 입장에서는 바로 4년제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보다 2년간의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있어서 현지 생활 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학생의 영어실력이나 성적 등의 조건 때문에 2년제 컬리지 입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어학연수학교와 연계한 패스웨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패스웨이 프로그램이란 각 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어학연수 학교에서 1년간 영어공부와 학부 1학년 과정을 함께 공부하는 과정이다. 1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나면 연계된 대학교의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다소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1년간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2학년으로 바로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학연수와 유학을 따로 진행하는 것보다 학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학 - 글로벌 전문직을 향한 첫걸음, 특성화 전공!
과거 몇몇 전공에만 집중되던 유학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각 나라나 학교, 지역에서 특화된 전공을 선택하여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는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예전에는 유학을 다녀왔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경쟁력이 되었지만, 이제는 유학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지식을 쌓고 기술을 익혔는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영상이나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전공을 희망한다면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특셩화 학교들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과 디자인에 관심을 가진다면 영국에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학교들이 있어서 고려해 볼 만 하다. 이런 특성화 전공들은 귀국했을때 뛰어난 경쟁력이 될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취업이나 정착을 고려했을 때도 전문직으로서 일반적인 취업이나 이민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어학연수 - 연계 프로그램으로 영어+인터십까지 한 번에!
과거 어학연수가 영어학습에만 집중되어 있었다면, 최근 어학연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이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전공별 특성화된 영어교육과 그에 맞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어학연수들이 인기가 많다.

예를 들어 호텔경영학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어학연수 기간 동안 기본적인 영어와 별도로 호텔업무에서 사용되는 전문 영어를 함께 배우게 된다. 영어학습 기간이 끝나게 되면 연계된 기업의 호텔에서 인턴십 과정을 가지게 된다. 이를 통해 영어학습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해외 인턴십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특히 스펙을 올리고 싶어하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지 취업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어학연수 - 두 도시의 장점을 모두 누리는 1+1 어학연수
일반적으로 어학연수는 하나의 학교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의 요청이나 학교의 사정으로 학교가 변경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하지만, 아예 처음부터 서로 다른 두 도시의 어학연수 학교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1+1 어학연수도 있다.

두 도시 연계 어학연수는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도시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할 수 있고, 영어학습 플랜에 맞는 도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예를 들어 초반에는 한국인이 적은 도시에서 스피킹 중심으로 공부하다가, 후반에는 영어시험 준비나 대학교 수준의 영어공부를 위해 대도시로 이동하는 등의 학업 계획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미국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면서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를 모두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나오고 있다.

유학과 어학연수의 트렌드는 시대에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기 마련이다. 이런 변화와 흐름을 잘 읽어내는 유학플래너와 함께 한다면 유학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