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Loughborough (러프버러)

우리에게는, 아트앤 디자인이 아니라 스포츠 매니지먼트로 더욱 유명한 대학입니다. Loughborough는 우수한 교육 및 연구, 해당 산업체와의 강력한 산학협동,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성으로 국제적인 명망을 얻고 있는 영국 최고의 연구 중심 대학 중 하나입니다. 가장 역동적인 명문대학 중의 하나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Loughborough는 영국 중부에 있는 아름다운 작은 도시로 런던에서는 기차로 90 분 거리에 있습니다. 많은 학위 과정이 관련 산업계에서 공동설립 하였거나 탄탄한 후원을 받고 있어 졸업생은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명문대학입니다. Fine Art, Textiles: Innovation and Design, Product Design and Technology, Industrial Design and Technology, Graphic Communication and Illustration 전공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TIMES Good University Guide에서 Fashion and Textile 분야 영국 2위에 랭크되었고 같은 해 Art & Design분야 영국 2위를 차지한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8. Ravensbourne (레이번스번)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아트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다 아는 런던의 명문 예술학교, 레이번스번입니다. 특히 독특한 이 학교 건물을 보아도 아 여기가 미술 대학이구나 하고 인정할 만큼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으로 영국 학생들이 굉장히 선호하는 대학입니다. 약 1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그 중 10%가 유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avensbourne은 디지털 미디어 및 디자인 교육의 중심지로서 세계적 수준의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디지털 미디어 및 디자인을 전문으로하는 Ravensbourne의 우수한 평판은, 학생들이 수상한 수많은 업계관련 기관에서 수상, 졸업생들의 뛰어난 취업률로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산업체와의 우수한 산학렵동, 적극적인 취업 기회 및 취업 지원을 통해 졸업생의 90 %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학교의 디자인 관련 실습은 가히 세계 최정상급으로 최고급 프로덕션 스위트, HD TV 스튜디오, 2D 및 3D 인쇄 및 제작이 가능한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학교는 템스 강변의 그리니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공연장인 런던 The O2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9. Kingston University, London (런던 킹스턴) ※유학네트 파트너 대학

영국 교육계에서는, ‘교육계의 악동’이라고 부를만큼,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커리큘럼의 전통 교육에 반기를 들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하고 있는 평가입니다. 전체 학교의 평가(랭킹)는 그리 높지 않으나 미술 즉 아트앤디자인 만큼은 그 어떤 대학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명성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대학으로 일찌감치 우리나라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도 자매결연을 가지고 있는 학교입니다. 비즈니스 및 법률 학부, 미술, 디자인 및 건축학부, 예술 및 사회 과학 학부, 과학 학부, 공학 학부, 전산, 정보 시스템 및 수학 학부 그리고 보건 및 사회 복지 과학 학부 등 7개 학부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약 18,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신흥 명문 대학교 중 하나인 킹스턴의 인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대학교 중 하나로서 활기찬 다문화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에서 평가하기를 ‘항상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대학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전공 중에서는 순수회화(Fine Art)와 그래픽 디자인이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10. Lancaster University (랑카스터)

Lancaster University는 노스 웨스트 잉글랜드에 위치한 캠퍼스 대학으로 런던, 글래스고 및 에든버러에서 기차로 3 시간, 맨체스터에서는 북서쪽으로2시간 거리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교육 모두에 탁월한 명성을 얻고 있는 랑카스터는 150 개 영국 대학 중  8 위를 차지하여 연구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트보다는 비즈니스, 즉 경영대학으로 유명한 학교이며 영국 Top10 Business School이기도 합니다. 1964년 앨리자배스 2세 여왕이 설립한 대학으로 예술대학에는 Fine Art, Fine Art and Creative Writing, Fine Art and Film, Fine Art and Theatre, Design, Marketing and Design 전공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전공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특정 단일 전공보다는 다른 전공과의 융합을 시도하여 학생들의 창작능력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 대학입니다. 거리상의 이류로 한국학생들에게는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 조금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외에도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16/17에 포함된 영국 미술대학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1. Manchester Metropolitan University※유학네트 파트너 대학
12. University of Brighton※유학네트 파트너 대학
13. The University of Edinburgh

오늘은 영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미술대학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에 언급된 학교들은 바로 영국을 대표하는 미술대학들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학들입니다. 그러나 QS의 기준이 연구와 아카데믹에 초점을 맞춘 이유로 인하여, 미술 전문대학보다는 종합대학교에 있는 미술대학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2016년 QS Top 100 University랭킹의 Art & Design 분야에는 한국의 대학도 선전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가 40위, 홍익대학교가 51~10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